화재 원인 본격 조사…“배터리 선반 금지”
입력 2025.02.04 (19:47)
수정 2025.02.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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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어부산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국과수 분석에만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에어부산은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전형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 조사 이틀째.
사고 조사위는 수집한 자료 검토와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조사위원회와 회의를 열고, 조사 과정 전반을 되짚는 등 화재 원인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사고 조사위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서 (내일까지) 저희 이때까지 조사한 거 프랑스 쪽하고 저희하고 같이 의견 공유할 거고요, 그다음에 다시 이제 검토, 리뷰를 할 거예요."]
사고 조사위는 탑승객 진술과 승객 보안 검색 기록까지 살펴보는 가운데, 현장 조사를 이번 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집한 증거물에 대한 정밀 감식도 본격화됐습니다.
증거물이 불에 타는 등 손상이 심해 국과수가 정확한 분석 결과를 내놓기까지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해공항 주기장 40곳 중 3곳이 폐쇄된 만큼 화재 항공기 이동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불에 타 약해진 데다, 양쪽 날개에 항공유 16톤이 남아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 방식을 고민 중입니다.
에어부산은 오는 7일부터 보조배터리의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합니다.
[이현민/에어부산 전략경영팀 차장 : "탑승구에서 휴대 수화물 내 배터리 소지 유무를 확인해서,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하겠다는 것이고요. 탑승객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또 승무원 화재 진압 훈련을 강화하고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위험을 최소화하는 장비를 항공기에 구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28명으로 구성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합동 감식 결과에 따른 수사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에어부산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국과수 분석에만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에어부산은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전형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 조사 이틀째.
사고 조사위는 수집한 자료 검토와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조사위원회와 회의를 열고, 조사 과정 전반을 되짚는 등 화재 원인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사고 조사위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서 (내일까지) 저희 이때까지 조사한 거 프랑스 쪽하고 저희하고 같이 의견 공유할 거고요, 그다음에 다시 이제 검토, 리뷰를 할 거예요."]
사고 조사위는 탑승객 진술과 승객 보안 검색 기록까지 살펴보는 가운데, 현장 조사를 이번 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집한 증거물에 대한 정밀 감식도 본격화됐습니다.
증거물이 불에 타는 등 손상이 심해 국과수가 정확한 분석 결과를 내놓기까지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해공항 주기장 40곳 중 3곳이 폐쇄된 만큼 화재 항공기 이동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불에 타 약해진 데다, 양쪽 날개에 항공유 16톤이 남아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 방식을 고민 중입니다.
에어부산은 오는 7일부터 보조배터리의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합니다.
[이현민/에어부산 전략경영팀 차장 : "탑승구에서 휴대 수화물 내 배터리 소지 유무를 확인해서,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하겠다는 것이고요. 탑승객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또 승무원 화재 진압 훈련을 강화하고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위험을 최소화하는 장비를 항공기에 구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28명으로 구성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합동 감식 결과에 따른 수사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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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원인 본격 조사…“배터리 선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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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국과수 분석에만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에어부산은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전형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 조사 이틀째.
사고 조사위는 수집한 자료 검토와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조사위원회와 회의를 열고, 조사 과정 전반을 되짚는 등 화재 원인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사고 조사위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서 (내일까지) 저희 이때까지 조사한 거 프랑스 쪽하고 저희하고 같이 의견 공유할 거고요, 그다음에 다시 이제 검토, 리뷰를 할 거예요."]
사고 조사위는 탑승객 진술과 승객 보안 검색 기록까지 살펴보는 가운데, 현장 조사를 이번 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집한 증거물에 대한 정밀 감식도 본격화됐습니다.
증거물이 불에 타는 등 손상이 심해 국과수가 정확한 분석 결과를 내놓기까지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해공항 주기장 40곳 중 3곳이 폐쇄된 만큼 화재 항공기 이동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불에 타 약해진 데다, 양쪽 날개에 항공유 16톤이 남아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 방식을 고민 중입니다.
에어부산은 오는 7일부터 보조배터리의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합니다.
[이현민/에어부산 전략경영팀 차장 : "탑승구에서 휴대 수화물 내 배터리 소지 유무를 확인해서,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하겠다는 것이고요. 탑승객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또 승무원 화재 진압 훈련을 강화하고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위험을 최소화하는 장비를 항공기에 구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28명으로 구성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합동 감식 결과에 따른 수사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에어부산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국과수 분석에만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에어부산은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전형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 조사 이틀째.
사고 조사위는 수집한 자료 검토와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조사위원회와 회의를 열고, 조사 과정 전반을 되짚는 등 화재 원인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사고 조사위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서 (내일까지) 저희 이때까지 조사한 거 프랑스 쪽하고 저희하고 같이 의견 공유할 거고요, 그다음에 다시 이제 검토, 리뷰를 할 거예요."]
사고 조사위는 탑승객 진술과 승객 보안 검색 기록까지 살펴보는 가운데, 현장 조사를 이번 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집한 증거물에 대한 정밀 감식도 본격화됐습니다.
증거물이 불에 타는 등 손상이 심해 국과수가 정확한 분석 결과를 내놓기까지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해공항 주기장 40곳 중 3곳이 폐쇄된 만큼 화재 항공기 이동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불에 타 약해진 데다, 양쪽 날개에 항공유 16톤이 남아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 방식을 고민 중입니다.
에어부산은 오는 7일부터 보조배터리의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합니다.
[이현민/에어부산 전략경영팀 차장 : "탑승구에서 휴대 수화물 내 배터리 소지 유무를 확인해서, 기내 선반 보관을 통제하겠다는 것이고요. 탑승객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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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28명으로 구성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합동 감식 결과에 따른 수사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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