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에 희토류 요구한 트럼프, 무상원조 않겠다는 뜻”
입력 2025.02.04 (21:08)
수정 2025.02.04 (21: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희토류 광물을 요구한 데 대해 러시아가 “미국이 더는 우크라이나에 무상원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각 4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두고 “원조를 구매하라는 제안”이라며 “무상이나 다른 기준이 아닌 상업적 기준으로 원조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전 “우리는 수백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엄청난 양의 희토류를 가지고 있고, 나는 그 희토류를 담보로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조를 완전히 중단해 분쟁 종식에 기여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무기 공급이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계속 공급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아무도 무기 공급 중단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서도 “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각 4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두고 “원조를 구매하라는 제안”이라며 “무상이나 다른 기준이 아닌 상업적 기준으로 원조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전 “우리는 수백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엄청난 양의 희토류를 가지고 있고, 나는 그 희토류를 담보로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조를 완전히 중단해 분쟁 종식에 기여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무기 공급이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계속 공급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아무도 무기 공급 중단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서도 “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 “우크라에 희토류 요구한 트럼프, 무상원조 않겠다는 뜻”
-
- 입력 2025-02-04 21:08:35
- 수정2025-02-04 21:29: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희토류 광물을 요구한 데 대해 러시아가 “미국이 더는 우크라이나에 무상원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각 4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두고 “원조를 구매하라는 제안”이라며 “무상이나 다른 기준이 아닌 상업적 기준으로 원조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전 “우리는 수백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엄청난 양의 희토류를 가지고 있고, 나는 그 희토류를 담보로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조를 완전히 중단해 분쟁 종식에 기여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무기 공급이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계속 공급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아무도 무기 공급 중단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서도 “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각 4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두고 “원조를 구매하라는 제안”이라며 “무상이나 다른 기준이 아닌 상업적 기준으로 원조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전 “우리는 수백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엄청난 양의 희토류를 가지고 있고, 나는 그 희토류를 담보로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조를 완전히 중단해 분쟁 종식에 기여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무기 공급이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계속 공급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아무도 무기 공급 중단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서도 “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최진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