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강사 유튜브 영상에 ‘사제폭탄 준비’ 댓글 단 40대 자수

입력 2025.02.04 (21:32) 수정 2025.02.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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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3일) 11시쯤 전한길 씨의 ‘꽃보다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사제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습니다.

댓글이 달린 영상은 전 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설하는 내용입니다.

A 씨는 이 영상에서 “사제 폭탄을 준비 중”이라며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네티즌의 신고를 받고 댓글 작성자를 추적하던 과정에서, A 씨가 언론 보도를 보고 직접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장난식으로 댓글을 단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직접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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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4 21:32:57
    • 수정2025-02-04 21:42:47
    사회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3일) 11시쯤 전한길 씨의 ‘꽃보다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사제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습니다.

댓글이 달린 영상은 전 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설하는 내용입니다.

A 씨는 이 영상에서 “사제 폭탄을 준비 중”이라며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네티즌의 신고를 받고 댓글 작성자를 추적하던 과정에서, A 씨가 언론 보도를 보고 직접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장난식으로 댓글을 단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직접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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