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작년 신규 거주허가 33만여 건…전년 대비 소폭 증가
입력 2025.02.05 (00:36)
수정 2025.02.0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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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지난해 외국인에 대한 신규 체류증이 33만여 건 발급돼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일간 르몽드 등이 현지시각 4일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의 연례 이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발급된 체류증은 33만 6천700건으로 전년도보다 1.8% 늘었습니다.
학생 이민이 10만 9천여 건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가족 이민 9만 건, 노동 이민과 인도주의적 사유로 인한 체류 허가가 각각 5만 5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체류증 발급과 갱신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거주 허가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총 430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알제리인이 약 65만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프랑스에서 추방된 이민자는 총 2만 1천601명으로 전년 만 7천 명보다 26.7% 증가했습니다.
2023년 10월 고등학교 교사가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의 불법 체류자에게 피살된 뒤 프랑스 정부는 이민법을 강화해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이민자에 대한 추방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프랑스 내무부의 연례 이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발급된 체류증은 33만 6천700건으로 전년도보다 1.8% 늘었습니다.
학생 이민이 10만 9천여 건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가족 이민 9만 건, 노동 이민과 인도주의적 사유로 인한 체류 허가가 각각 5만 5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체류증 발급과 갱신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거주 허가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총 430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알제리인이 약 65만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프랑스에서 추방된 이민자는 총 2만 1천601명으로 전년 만 7천 명보다 26.7% 증가했습니다.
2023년 10월 고등학교 교사가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의 불법 체류자에게 피살된 뒤 프랑스 정부는 이민법을 강화해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이민자에 대한 추방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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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작년 신규 거주허가 33만여 건…전년 대비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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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5 00:36:21
- 수정2025-02-05 00:36:57

프랑스에서 지난해 외국인에 대한 신규 체류증이 33만여 건 발급돼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일간 르몽드 등이 현지시각 4일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의 연례 이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발급된 체류증은 33만 6천700건으로 전년도보다 1.8% 늘었습니다.
학생 이민이 10만 9천여 건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가족 이민 9만 건, 노동 이민과 인도주의적 사유로 인한 체류 허가가 각각 5만 5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체류증 발급과 갱신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거주 허가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총 430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알제리인이 약 65만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프랑스에서 추방된 이민자는 총 2만 1천601명으로 전년 만 7천 명보다 26.7% 증가했습니다.
2023년 10월 고등학교 교사가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의 불법 체류자에게 피살된 뒤 프랑스 정부는 이민법을 강화해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이민자에 대한 추방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프랑스 내무부의 연례 이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발급된 체류증은 33만 6천700건으로 전년도보다 1.8% 늘었습니다.
학생 이민이 10만 9천여 건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가족 이민 9만 건, 노동 이민과 인도주의적 사유로 인한 체류 허가가 각각 5만 5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체류증 발급과 갱신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거주 허가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총 430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알제리인이 약 65만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프랑스에서 추방된 이민자는 총 2만 1천601명으로 전년 만 7천 명보다 26.7% 증가했습니다.
2023년 10월 고등학교 교사가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의 불법 체류자에게 피살된 뒤 프랑스 정부는 이민법을 강화해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이민자에 대한 추방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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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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