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우크라서 원전시설 시찰…러 방문도 예정

입력 2025.02.05 (04:11) 수정 2025.02.05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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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현지시각 4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원자력 발전소 시설을 시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헤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과 키이우 변전소를 방문해 방어 시설을 둘러보는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중요하고 핵 안전에 필수적인 키이우 변전소에 있다"며 "핵사고는 원전에 대한 직접적 공격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전력 공급 중단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IAEA는 그로시 사무총장이 키이우에서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자포리자 원전 안전관리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안전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된 시설입니다.

특히 시설 주변의 전력 시설이 포격에 자주 파손됐는데, 외부 전력 공급이 끊기면 냉각 시스템이 정지되고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번 주 러시아 모스크바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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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5 04:11:02
    • 수정2025-02-05 04: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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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현지시각 4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원자력 발전소 시설을 시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헤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과 키이우 변전소를 방문해 방어 시설을 둘러보는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중요하고 핵 안전에 필수적인 키이우 변전소에 있다"며 "핵사고는 원전에 대한 직접적 공격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전력 공급 중단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IAEA는 그로시 사무총장이 키이우에서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자포리자 원전 안전관리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안전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된 시설입니다.

특히 시설 주변의 전력 시설이 포격에 자주 파손됐는데, 외부 전력 공급이 끊기면 냉각 시스템이 정지되고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번 주 러시아 모스크바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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