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걷다 변전기 부딪힌 시각장애인 ‘승소’

입력 2025.02.05 (08:02) 수정 2025.0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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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목포지원은 50대 시각장애인 A씨가 한국전력공사와 목포시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 구제 청구' 소송에서 두 기관이 A씨에게 위자료 백만 원을 배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목포시 옥암동에서 보도를 걷던 중 변전기에 이마를 부딪혀 다친 뒤, 두 기관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교통약자에 대한 차별적 취급이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전남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목포시 보행로에 설치된 변압기에 대한 대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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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걷다 변전기 부딪힌 시각장애인 ‘승소’
    • 입력 2025-02-05 08:02:20
    • 수정2025-02-05 10:14:28
    뉴스광장(광주)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50대 시각장애인 A씨가 한국전력공사와 목포시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 구제 청구' 소송에서 두 기관이 A씨에게 위자료 백만 원을 배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목포시 옥암동에서 보도를 걷던 중 변전기에 이마를 부딪혀 다친 뒤, 두 기관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교통약자에 대한 차별적 취급이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전남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목포시 보행로에 설치된 변압기에 대한 대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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