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교육시설서 대낮 총기 난사…“용의자 포함 10명 사망”
입력 2025.02.05 (15:28)
수정 2025.02.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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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의 한 교육시설에서 대낮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비명을 지르며 사람들이 뛰쳐나옵니다.
총을 쏘는 소리도 잇따라 들립니다.
현지 시각 4일, 낮 12시 반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외레브로의 한 교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르와/교육시설 재학생 : "제 옆에 있던 남자가 어깨에 총을 맞았어요.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어요. 뒤를 돌아보니 바닥에 세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었어요. 모두 충격을 받았어요. 사람들이 '나가! 나가!'라고 외쳤어요."]
이 학교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을 비롯해 이민자 대상 스웨덴어 수업과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약 10명이 숨졌으며,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는데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을 위해 일대를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로베르토 에이드 포레스트/지역 경찰서장 : "용의자는 경찰이 주시하던 인물도 아니고 범죄 조직 소속도 아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라며 스웨덴에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고 애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영상출처:X @justinbroadcast @Ermias98619441/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김나영
스웨덴의 한 교육시설에서 대낮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비명을 지르며 사람들이 뛰쳐나옵니다.
총을 쏘는 소리도 잇따라 들립니다.
현지 시각 4일, 낮 12시 반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외레브로의 한 교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르와/교육시설 재학생 : "제 옆에 있던 남자가 어깨에 총을 맞았어요.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어요. 뒤를 돌아보니 바닥에 세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었어요. 모두 충격을 받았어요. 사람들이 '나가! 나가!'라고 외쳤어요."]
이 학교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을 비롯해 이민자 대상 스웨덴어 수업과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약 10명이 숨졌으며,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는데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을 위해 일대를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로베르토 에이드 포레스트/지역 경찰서장 : "용의자는 경찰이 주시하던 인물도 아니고 범죄 조직 소속도 아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라며 스웨덴에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고 애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영상출처:X @justinbroadcast @Ermias98619441/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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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교육시설서 대낮 총기 난사…“용의자 포함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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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5 15:28:34
- 수정2025-02-05 15:41:40
[앵커]
스웨덴의 한 교육시설에서 대낮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비명을 지르며 사람들이 뛰쳐나옵니다.
총을 쏘는 소리도 잇따라 들립니다.
현지 시각 4일, 낮 12시 반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외레브로의 한 교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르와/교육시설 재학생 : "제 옆에 있던 남자가 어깨에 총을 맞았어요.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어요. 뒤를 돌아보니 바닥에 세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었어요. 모두 충격을 받았어요. 사람들이 '나가! 나가!'라고 외쳤어요."]
이 학교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을 비롯해 이민자 대상 스웨덴어 수업과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약 10명이 숨졌으며,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는데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을 위해 일대를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로베르토 에이드 포레스트/지역 경찰서장 : "용의자는 경찰이 주시하던 인물도 아니고 범죄 조직 소속도 아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라며 스웨덴에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고 애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영상출처:X @justinbroadcast @Ermias98619441/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김나영
스웨덴의 한 교육시설에서 대낮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비명을 지르며 사람들이 뛰쳐나옵니다.
총을 쏘는 소리도 잇따라 들립니다.
현지 시각 4일, 낮 12시 반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외레브로의 한 교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르와/교육시설 재학생 : "제 옆에 있던 남자가 어깨에 총을 맞았어요.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어요. 뒤를 돌아보니 바닥에 세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었어요. 모두 충격을 받았어요. 사람들이 '나가! 나가!'라고 외쳤어요."]
이 학교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을 비롯해 이민자 대상 스웨덴어 수업과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약 10명이 숨졌으며,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는데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을 위해 일대를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로베르토 에이드 포레스트/지역 경찰서장 : "용의자는 경찰이 주시하던 인물도 아니고 범죄 조직 소속도 아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라며 스웨덴에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고 애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영상출처:X @justinbroadcast @Ermias98619441/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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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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