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1차관,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간담회…협력 강화 논의

입력 2025.02.05 (18:02) 수정 2025.02.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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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11개국 주한 대사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5일) 김 차관이 주한아세안대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 정부가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 중이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차관은 아세안이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전환·기후변화 대응 관련 협력 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관은 또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통해 한반도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들이 북한 비핵화와 대화 복귀 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아세안 대사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 및 한국 국민들의 저력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고,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양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한국-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심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주한 아세안 대사단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되며, 동티모르는 2022년 아세안에 원칙적 가입한 뒤 옵서버 지위로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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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5 18:02:27
    • 수정2025-02-05 18:46:07
    정치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11개국 주한 대사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5일) 김 차관이 주한아세안대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 정부가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 중이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차관은 아세안이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전환·기후변화 대응 관련 협력 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관은 또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통해 한반도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들이 북한 비핵화와 대화 복귀 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아세안 대사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 및 한국 국민들의 저력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고,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양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한국-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심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주한 아세안 대사단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되며, 동티모르는 2022년 아세안에 원칙적 가입한 뒤 옵서버 지위로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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