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원의료원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추진

[앵커]

보건복지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지침 개정에 따라, 남원시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합니다.

고창군이 고창사랑상품권 20% 할인 혜택을 다음 달까지 연장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남원의료원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남원의료원은 현재 1명뿐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2명 더 신규 채용하고, 남원시는 국비 3억 2천만 원을 확보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과 운영을 도울 예정입니다.

현재 남원시에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한 곳도 없습니다.

[고미주/남원시보건소 의약검진팀장 : "야간과 휴일에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소아와 신생아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고창군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달 종료 계획이었던 고창사랑상품권 20% 특별 할인 혜택을 다음 달까지 연장합니다.

'고향사랑페이' 앱으로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고창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10% 캐시백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지역화폐 특판을 시작으로 내 고장 상품 이용과 관광객 유치 등 '힘내라 고창 프로젝트'로 민생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이 올해 상반기 수소차 보조금 지원 계획 물량인 20대가 조기 소진됨에 따라 승용차 1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청일 기준으로 한 달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19살 이상 군민이나 법인이 지원 대상이며, 1대당 3천5백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합니다.

완주군은 또 물량이 소진될 경우 추경 예산을 확보해 추가로 보조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