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연구소, 인텔과 차세대 양자컴퓨터 공동 개발 추진

입력 2025.02.05 (20:41) 수정 2025.02.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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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 연구기관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가 미국 기술기업 인텔과 함께 차세대 양자컴퓨터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올봄에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서 가동할 양자연구센터는 이미 인텔과 협력 각서를 맺었습니다.

이들이 공동 개발할 양자컴퓨터는 '실리콘 양자 칩'으로 불리는 인텔의 최첨단 양자컴퓨터용 칩을 활용하며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연구 거점에서 조립됩니다.

이런 협력은 2030년대 전반까지 양자비트 수만 개 수준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개발이 성사되면 현재 주류를 이루는 양자컴퓨터의 대략 100배를 넘어서는 성능 수준을 보유하게 된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개발 자금은 경제산업성이 양자연구센터에 출연을 결정한 1천억엔(약 9,460억원) 규모의 예산에서 투입됩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미국 기업인 IBM과도 초전도 방식의 양자 컴퓨터 개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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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5 20:41:58
    • 수정2025-02-05 20:50:15
    국제
일본 국립 연구기관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가 미국 기술기업 인텔과 함께 차세대 양자컴퓨터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올봄에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서 가동할 양자연구센터는 이미 인텔과 협력 각서를 맺었습니다.

이들이 공동 개발할 양자컴퓨터는 '실리콘 양자 칩'으로 불리는 인텔의 최첨단 양자컴퓨터용 칩을 활용하며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연구 거점에서 조립됩니다.

이런 협력은 2030년대 전반까지 양자비트 수만 개 수준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개발이 성사되면 현재 주류를 이루는 양자컴퓨터의 대략 100배를 넘어서는 성능 수준을 보유하게 된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개발 자금은 경제산업성이 양자연구센터에 출연을 결정한 1천억엔(약 9,460억원) 규모의 예산에서 투입됩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미국 기업인 IBM과도 초전도 방식의 양자 컴퓨터 개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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