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제명 징계 피한 손준호, K리그2 충남아산 입단
입력 2025.02.05 (20:41)
수정 2025.02.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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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의 판단으로 한국에서 중국축구협회가 내린 영구 제명 징계를 피하게 된 손준호가 K리그2 충남아산에 입단했습니다.
충남아산 구단은 오늘(5일) 손준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손준호는 구단을 통해 "충남아산FC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충남아산FC가 K리그1로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손준호는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잡혀 약 10개월간 구금된 끝에 지난해 3월 석방됐습니다.
이후 3개월 동안 국내에서 몸을 다시 만든 손준호는 지난해 6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복귀해 팀의 파이널A 행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게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내리자, 수원FC가 계약을 해지하면서 무적 신세로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FIFA가 지난달 24일 손준호 영구 제명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손준호는 중국 리그를 제외한 다른 리그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간 꾸준하게 개인 훈련을 하며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놓은 손준호는 K리그1, 2 복수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일단 충남아산에서 시즌을 출발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남아산FC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충남아산 구단은 오늘(5일) 손준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손준호는 구단을 통해 "충남아산FC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충남아산FC가 K리그1로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손준호는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잡혀 약 10개월간 구금된 끝에 지난해 3월 석방됐습니다.
이후 3개월 동안 국내에서 몸을 다시 만든 손준호는 지난해 6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복귀해 팀의 파이널A 행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게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내리자, 수원FC가 계약을 해지하면서 무적 신세로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FIFA가 지난달 24일 손준호 영구 제명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손준호는 중국 리그를 제외한 다른 리그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간 꾸준하게 개인 훈련을 하며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놓은 손준호는 K리그1, 2 복수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일단 충남아산에서 시즌을 출발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남아산FC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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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5 2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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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의 판단으로 한국에서 중국축구협회가 내린 영구 제명 징계를 피하게 된 손준호가 K리그2 충남아산에 입단했습니다.
충남아산 구단은 오늘(5일) 손준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손준호는 구단을 통해 "충남아산FC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충남아산FC가 K리그1로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손준호는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잡혀 약 10개월간 구금된 끝에 지난해 3월 석방됐습니다.
이후 3개월 동안 국내에서 몸을 다시 만든 손준호는 지난해 6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복귀해 팀의 파이널A 행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게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내리자, 수원FC가 계약을 해지하면서 무적 신세로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FIFA가 지난달 24일 손준호 영구 제명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손준호는 중국 리그를 제외한 다른 리그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간 꾸준하게 개인 훈련을 하며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놓은 손준호는 K리그1, 2 복수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일단 충남아산에서 시즌을 출발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남아산FC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충남아산 구단은 오늘(5일) 손준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손준호는 구단을 통해 "충남아산FC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충남아산FC가 K리그1로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손준호는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잡혀 약 10개월간 구금된 끝에 지난해 3월 석방됐습니다.
이후 3개월 동안 국내에서 몸을 다시 만든 손준호는 지난해 6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복귀해 팀의 파이널A 행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게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내리자, 수원FC가 계약을 해지하면서 무적 신세로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FIFA가 지난달 24일 손준호 영구 제명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손준호는 중국 리그를 제외한 다른 리그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간 꾸준하게 개인 훈련을 하며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놓은 손준호는 K리그1, 2 복수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일단 충남아산에서 시즌을 출발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남아산FC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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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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