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주말까지 눈…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입력 2025.02.05 (21:38)
수정 2025.02.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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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지역에서 눈과 한파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눈은 주말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눈발이 날린 군산 국가산업단지.
차량 위에 눈이 수북이 쌓이고, 밑에는 고드름이 달려 있습니다.
주민들은 손에서 넉가래를 놓지 못합니다.
[장광균/군산시 오식도동 : "어제도 눈이 좀 와서 아침에 나와서 눈을 좀 치웠거든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까 또 눈이 많이 왔어요. 통행에 불편이 있으니까 오늘도 또 치웠죠."]
전북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정읍과 고창에서는 비닐하우스 거주민 3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미리 대피했습니다.
뱃길 대부분이 끊기고,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일부도 결항했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에 많게는 10센티미터 이상, 그 밖의 시군에는 1에서 5센티미터 더 내리겠습니다.
눈은 내일 밤부터 다시 시작해 주말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한파의 기세도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한기를 느낄 정도입니다.
[유현지/전주시 서신동 : "따뜻하게 입었는데 핫팩(손난로) 없으면 손이 너무 얼어서 다니기 힘들고 바람 많이 불어서 얼굴 차가워서 모자랑 꼭 쓰고 다니고 있어요."]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계속되면서 지난 이틀 동안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 15건이 접수됐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7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도 0도 내외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 중반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전북 지역에서 눈과 한파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눈은 주말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눈발이 날린 군산 국가산업단지.
차량 위에 눈이 수북이 쌓이고, 밑에는 고드름이 달려 있습니다.
주민들은 손에서 넉가래를 놓지 못합니다.
[장광균/군산시 오식도동 : "어제도 눈이 좀 와서 아침에 나와서 눈을 좀 치웠거든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까 또 눈이 많이 왔어요. 통행에 불편이 있으니까 오늘도 또 치웠죠."]
전북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정읍과 고창에서는 비닐하우스 거주민 3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미리 대피했습니다.
뱃길 대부분이 끊기고,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일부도 결항했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에 많게는 10센티미터 이상, 그 밖의 시군에는 1에서 5센티미터 더 내리겠습니다.
눈은 내일 밤부터 다시 시작해 주말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한파의 기세도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한기를 느낄 정도입니다.
[유현지/전주시 서신동 : "따뜻하게 입었는데 핫팩(손난로) 없으면 손이 너무 얼어서 다니기 힘들고 바람 많이 불어서 얼굴 차가워서 모자랑 꼭 쓰고 다니고 있어요."]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계속되면서 지난 이틀 동안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 15건이 접수됐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7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도 0도 내외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 중반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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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에 주말까지 눈…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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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5 21:38:24
- 수정2025-02-05 21: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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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서 눈과 한파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눈은 주말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눈발이 날린 군산 국가산업단지.
차량 위에 눈이 수북이 쌓이고, 밑에는 고드름이 달려 있습니다.
주민들은 손에서 넉가래를 놓지 못합니다.
[장광균/군산시 오식도동 : "어제도 눈이 좀 와서 아침에 나와서 눈을 좀 치웠거든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까 또 눈이 많이 왔어요. 통행에 불편이 있으니까 오늘도 또 치웠죠."]
전북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정읍과 고창에서는 비닐하우스 거주민 3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미리 대피했습니다.
뱃길 대부분이 끊기고,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일부도 결항했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에 많게는 10센티미터 이상, 그 밖의 시군에는 1에서 5센티미터 더 내리겠습니다.
눈은 내일 밤부터 다시 시작해 주말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한파의 기세도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한기를 느낄 정도입니다.
[유현지/전주시 서신동 : "따뜻하게 입었는데 핫팩(손난로) 없으면 손이 너무 얼어서 다니기 힘들고 바람 많이 불어서 얼굴 차가워서 모자랑 꼭 쓰고 다니고 있어요."]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계속되면서 지난 이틀 동안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 15건이 접수됐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7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도 0도 내외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 중반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전북 지역에서 눈과 한파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눈은 주말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눈발이 날린 군산 국가산업단지.
차량 위에 눈이 수북이 쌓이고, 밑에는 고드름이 달려 있습니다.
주민들은 손에서 넉가래를 놓지 못합니다.
[장광균/군산시 오식도동 : "어제도 눈이 좀 와서 아침에 나와서 눈을 좀 치웠거든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까 또 눈이 많이 왔어요. 통행에 불편이 있으니까 오늘도 또 치웠죠."]
전북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정읍과 고창에서는 비닐하우스 거주민 3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미리 대피했습니다.
뱃길 대부분이 끊기고,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일부도 결항했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에 많게는 10센티미터 이상, 그 밖의 시군에는 1에서 5센티미터 더 내리겠습니다.
눈은 내일 밤부터 다시 시작해 주말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한파의 기세도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한기를 느낄 정도입니다.
[유현지/전주시 서신동 : "따뜻하게 입었는데 핫팩(손난로) 없으면 손이 너무 얼어서 다니기 힘들고 바람 많이 불어서 얼굴 차가워서 모자랑 꼭 쓰고 다니고 있어요."]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계속되면서 지난 이틀 동안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 15건이 접수됐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7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도 0도 내외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 중반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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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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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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