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공공산후조리원 위탁 공모…과수화상병 예방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충북의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제천에 들어서는데요.

제천시가 민간 위탁 운영자를 모집합니다.

음성군은 과수화상병을 막기 위해 전염원 제거에 나섰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민수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천시 하소동에 건립 중인 충북의 첫 공공산후조리원입니다.

지상 2층, 연면적 1,375㎡에 모자동 13실과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됩니다.

오는 6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제천시가 민간 위탁 운영자를 모집합니다.

올해 위탁 사업비는 9억 3,500만 원 규모입니다.

제천시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1일, 운영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이 과수화상병을 막기 위해 오는 4월 25일까지 전염원 집중 제거 기간을 운영합니다.

음성군은 이 기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과원을 정밀 예찰하고, 궤양이 발견되면 집중적으로 제거할 예정입니다.

화상병 병원체는 겨울에 오래된 가지 궤양에서 월동하다 날이 풀려 기온이 오르면 새 가지와 줄기에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동군이 오는 6월까지 영동역부터 영동읍 중앙로터리 회전교차로 구간의 노상 주차장을 없앱니다.

영동군은 그동안 이 일대에 차량 108대를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지만, 장기 주차나 적치물로 민원이 계속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8월부터는 20분까지 주정차할 수 있도록 하되 그 이상은 단속하고, 오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