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5.02.05 (23:24) 수정 2025.02.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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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최근 동해안 일대엔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11시 50분쯤 강릉시 연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림 2천여제곱미터를 태운뒤 약 1시간 20분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진화엔 헬기 3대와 인력 130여 명이 동원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강릉에는 강풍·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불은 전봇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새벽 4시 31분 쯤 전북 익산시의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외벽에서 시작해 건물 내부로 빠르게 번졌는데요.

공업사에 주차돼 있던 차량 9대 중 6대가 불에 탔고, 인근 교회 건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업사에서 사용중인 산업용 가열기기의 일종인 이른바 '시즈히터' 과부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낮 12시 7분 쯤에는 경북 상주시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식사 중이던 손님이 신고했는데요.

불은 인접한 다른 식당으로도 번졌지만, 두 식당 종업원 등 18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4시간 가까이 이어진 불로 식당 두 곳이 모두 탔고 냉장고 등 집기류가 소실돼 약 1억 3천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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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최근 동해안 일대엔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11시 50분쯤 강릉시 연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림 2천여제곱미터를 태운뒤 약 1시간 20분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진화엔 헬기 3대와 인력 130여 명이 동원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강릉에는 강풍·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불은 전봇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새벽 4시 31분 쯤 전북 익산시의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외벽에서 시작해 건물 내부로 빠르게 번졌는데요.

공업사에 주차돼 있던 차량 9대 중 6대가 불에 탔고, 인근 교회 건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업사에서 사용중인 산업용 가열기기의 일종인 이른바 '시즈히터' 과부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낮 12시 7분 쯤에는 경북 상주시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식사 중이던 손님이 신고했는데요.

불은 인접한 다른 식당으로도 번졌지만, 두 식당 종업원 등 18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4시간 가까이 이어진 불로 식당 두 곳이 모두 탔고 냉장고 등 집기류가 소실돼 약 1억 3천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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