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당 쇄신에 매진…야권 행태 국민 실망”

입력 2025.02.07 (06:56) 수정 2025.02.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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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당시 목표였던 당내 갈등 봉합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쇄신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서도 여당 지지율이 회복된 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권 행태에 국민이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한 달 성과로 당의 안정과 화합을 꼽았습니다.

비대위 출범 당시 과제였던 당내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본격적인 쇄신에 나설 때라고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또 화합도 이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대해서 더욱더 매진할 생각입니다."]

탄핵 정국에도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은 야권 실책에 대한 반사 이익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지금 힘을 모아주시는 것이란 점을 잘 저희들이 주제 파악을 잘하고 있습니다."]

모수개혁을 시작으로 한 연금 개혁과 상속세 개편, 경제 자유화를 우선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수사와 국회의 줄 탄핵을 거론하며 견제와 균형을 위한 개헌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당 안팎의 절연 요구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출당을 시키고 이런다고 이게 (대통령과) 단절이 되나요? 형식적으로 외면하고 쳐다보지 않고 바깥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단절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영과 이념에 따른 결정이 아닌 국민이 납득할 결정이 내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부정 선거 논란에는 사전투표 재고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민주당은 "권영세 위원장은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냐"며, 윤 대통령 비호를 위해 망상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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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세 “당 쇄신에 매진…야권 행태 국민 실망”
    • 입력 2025-02-07 06:56:34
    • 수정2025-02-07 08: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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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당시 목표였던 당내 갈등 봉합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쇄신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서도 여당 지지율이 회복된 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권 행태에 국민이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한 달 성과로 당의 안정과 화합을 꼽았습니다.

비대위 출범 당시 과제였던 당내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본격적인 쇄신에 나설 때라고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또 화합도 이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대해서 더욱더 매진할 생각입니다."]

탄핵 정국에도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은 야권 실책에 대한 반사 이익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지금 힘을 모아주시는 것이란 점을 잘 저희들이 주제 파악을 잘하고 있습니다."]

모수개혁을 시작으로 한 연금 개혁과 상속세 개편, 경제 자유화를 우선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수사와 국회의 줄 탄핵을 거론하며 견제와 균형을 위한 개헌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당 안팎의 절연 요구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출당을 시키고 이런다고 이게 (대통령과) 단절이 되나요? 형식적으로 외면하고 쳐다보지 않고 바깥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단절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영과 이념에 따른 결정이 아닌 국민이 납득할 결정이 내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부정 선거 논란에는 사전투표 재고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민주당은 "권영세 위원장은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냐"며, 윤 대통령 비호를 위해 망상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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