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하정우×김남길’ 누아르 ‘브로큰’…테러 실화 ‘9월 5일 : 위험한 특종’
입력 2025.02.07 (09:59)
수정 2025.02.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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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히트맨2'과 '검은 수녀들'의 박스오피스 경쟁 속에 하정우, 김남길의 누아르 영화 '브로큰'이 경쟁에 가세합니다.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른 '9월 5일 : 위험한 특종'도 한국 관객과 만납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영화 '브로큰' 감독 : 김진황
=====================================
["형,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하나뿐인 동생이 시체로 돌아오고.
["차문영 씨 아시죠? 동생 분하고 같이 살고 계셨던…."]
용의자로 지목된 동생의 아내는 어느새 자취를 감춰버립니다.
["작가님이 쓰신 책 있잖아요. 거기 등장하는 여자랑 차문영 씨랑 닮은 게 좀 있더라고요."]
복수를 선택한 형 민태는 책을 통해 예견됐던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추적을 시작합니다.
["배민태라고, 동생 때문에 사람도 죽일 수 있어요."]
하정우, 김남길이 한국형 누아르에 새 길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하정우/민태 역 : "최근에 제가 해왔던 작품들과는 달리 그렇게 꾸미지 않아도 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될 것 같은 그런 자유로움 같은 것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심지어는 메이크업도 안 하겠다 그랬어요."]
[김남길/호령 역 : "(영화는) 어느 정도의 의미를 좀 담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브로큰도 의문의 죽음에 대한 원인, 또 그런 것들을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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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9월 5일 : 위험한 특종' 감독 : 팀 펠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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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선수들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현재 선수촌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첫 올림픽 생중계에 나선 ABC 방송국 스포츠팀, 선수촌에서 무장 테러리스트들의 인질극이 벌어지자 전 세계 시청자를 상대로 한 생중계를 시작합니다.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테러 인질극을 영화로 옮겼습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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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리어스 : 전쟁의 서막' 감독 : 리 타마호리
=====================================
1830년 뉴질랜드, 목회자 토마스 먼로는 원주민 마오리 부족 간 갈등에 휩쓸리고, 예기치 못한 원주민들의 핏빛 역사 전쟁의 한 가운데 서게 됩니다.
실제 뉴질랜드 마오리족 후예인 리 타마호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박미주/화면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롯데엔터테인먼트·(주)누리픽쳐스
영화 '히트맨2'과 '검은 수녀들'의 박스오피스 경쟁 속에 하정우, 김남길의 누아르 영화 '브로큰'이 경쟁에 가세합니다.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른 '9월 5일 : 위험한 특종'도 한국 관객과 만납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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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큰' 감독 : 김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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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하나뿐인 동생이 시체로 돌아오고.
["차문영 씨 아시죠? 동생 분하고 같이 살고 계셨던…."]
용의자로 지목된 동생의 아내는 어느새 자취를 감춰버립니다.
["작가님이 쓰신 책 있잖아요. 거기 등장하는 여자랑 차문영 씨랑 닮은 게 좀 있더라고요."]
복수를 선택한 형 민태는 책을 통해 예견됐던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추적을 시작합니다.
["배민태라고, 동생 때문에 사람도 죽일 수 있어요."]
하정우, 김남길이 한국형 누아르에 새 길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하정우/민태 역 : "최근에 제가 해왔던 작품들과는 달리 그렇게 꾸미지 않아도 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될 것 같은 그런 자유로움 같은 것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심지어는 메이크업도 안 하겠다 그랬어요."]
[김남길/호령 역 : "(영화는) 어느 정도의 의미를 좀 담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브로큰도 의문의 죽음에 대한 원인, 또 그런 것들을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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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9월 5일 : 위험한 특종' 감독 : 팀 펠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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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선수들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현재 선수촌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첫 올림픽 생중계에 나선 ABC 방송국 스포츠팀, 선수촌에서 무장 테러리스트들의 인질극이 벌어지자 전 세계 시청자를 상대로 한 생중계를 시작합니다.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테러 인질극을 영화로 옮겼습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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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리어스 : 전쟁의 서막' 감독 : 리 타마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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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년 뉴질랜드, 목회자 토마스 먼로는 원주민 마오리 부족 간 갈등에 휩쓸리고, 예기치 못한 원주민들의 핏빛 역사 전쟁의 한 가운데 서게 됩니다.
실제 뉴질랜드 마오리족 후예인 리 타마호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박미주/화면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롯데엔터테인먼트·(주)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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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7 09:59:56
- 수정2025-02-07 10:06:23
[앵커]
영화 '히트맨2'과 '검은 수녀들'의 박스오피스 경쟁 속에 하정우, 김남길의 누아르 영화 '브로큰'이 경쟁에 가세합니다.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른 '9월 5일 : 위험한 특종'도 한국 관객과 만납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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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큰' 감독 : 김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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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하나뿐인 동생이 시체로 돌아오고.
["차문영 씨 아시죠? 동생 분하고 같이 살고 계셨던…."]
용의자로 지목된 동생의 아내는 어느새 자취를 감춰버립니다.
["작가님이 쓰신 책 있잖아요. 거기 등장하는 여자랑 차문영 씨랑 닮은 게 좀 있더라고요."]
복수를 선택한 형 민태는 책을 통해 예견됐던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추적을 시작합니다.
["배민태라고, 동생 때문에 사람도 죽일 수 있어요."]
하정우, 김남길이 한국형 누아르에 새 길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하정우/민태 역 : "최근에 제가 해왔던 작품들과는 달리 그렇게 꾸미지 않아도 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될 것 같은 그런 자유로움 같은 것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심지어는 메이크업도 안 하겠다 그랬어요."]
[김남길/호령 역 : "(영화는) 어느 정도의 의미를 좀 담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브로큰도 의문의 죽음에 대한 원인, 또 그런 것들을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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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9월 5일 : 위험한 특종' 감독 : 팀 펠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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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선수들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현재 선수촌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첫 올림픽 생중계에 나선 ABC 방송국 스포츠팀, 선수촌에서 무장 테러리스트들의 인질극이 벌어지자 전 세계 시청자를 상대로 한 생중계를 시작합니다.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테러 인질극을 영화로 옮겼습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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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리어스 : 전쟁의 서막' 감독 : 리 타마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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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년 뉴질랜드, 목회자 토마스 먼로는 원주민 마오리 부족 간 갈등에 휩쓸리고, 예기치 못한 원주민들의 핏빛 역사 전쟁의 한 가운데 서게 됩니다.
실제 뉴질랜드 마오리족 후예인 리 타마호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박미주/화면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롯데엔터테인먼트·(주)누리픽쳐스
영화 '히트맨2'과 '검은 수녀들'의 박스오피스 경쟁 속에 하정우, 김남길의 누아르 영화 '브로큰'이 경쟁에 가세합니다.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른 '9월 5일 : 위험한 특종'도 한국 관객과 만납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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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큰' 감독 : 김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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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하나뿐인 동생이 시체로 돌아오고.
["차문영 씨 아시죠? 동생 분하고 같이 살고 계셨던…."]
용의자로 지목된 동생의 아내는 어느새 자취를 감춰버립니다.
["작가님이 쓰신 책 있잖아요. 거기 등장하는 여자랑 차문영 씨랑 닮은 게 좀 있더라고요."]
복수를 선택한 형 민태는 책을 통해 예견됐던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추적을 시작합니다.
["배민태라고, 동생 때문에 사람도 죽일 수 있어요."]
하정우, 김남길이 한국형 누아르에 새 길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하정우/민태 역 : "최근에 제가 해왔던 작품들과는 달리 그렇게 꾸미지 않아도 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될 것 같은 그런 자유로움 같은 것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심지어는 메이크업도 안 하겠다 그랬어요."]
[김남길/호령 역 : "(영화는) 어느 정도의 의미를 좀 담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브로큰도 의문의 죽음에 대한 원인, 또 그런 것들을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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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9월 5일 : 위험한 특종' 감독 : 팀 펠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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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선수들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현재 선수촌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첫 올림픽 생중계에 나선 ABC 방송국 스포츠팀, 선수촌에서 무장 테러리스트들의 인질극이 벌어지자 전 세계 시청자를 상대로 한 생중계를 시작합니다.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테러 인질극을 영화로 옮겼습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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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리어스 : 전쟁의 서막' 감독 : 리 타마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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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년 뉴질랜드, 목회자 토마스 먼로는 원주민 마오리 부족 간 갈등에 휩쓸리고, 예기치 못한 원주민들의 핏빛 역사 전쟁의 한 가운데 서게 됩니다.
실제 뉴질랜드 마오리족 후예인 리 타마호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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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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