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24.4㎝…엿새째 폭설에 ‘꽁꽁’
입력 2025.02.08 (21:47)
수정 2025.02.0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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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까지 광주전남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의 최대 적설량이 20cm를 넘었습니다.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고,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엿새째 이어진 폭설로 새하얀 눈밭으로 변한 농촌마을.
들녘은 물론 축사까지 눈에 파묻혔습니다.
발걸음을 떼는 것도 버겁습니다.
오늘 아침 장성 상무대에 24.4㎝의 눈이 관측되는 등 엿새 동안 이어진 폭설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20㎝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제설작업이 더딘 농촌마을에선 주민이 직접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유용환/장성군 삼서면 : "교통사고 난 것도 몇번 보고 그래서 제가 아침에 빨리 제설작업을 해야 조금 더 마을 주민들도 편안히 다닐 수 있고…."]
광주공항 주차장.
며칠째 쌓인 눈에 주차된 차량은 두터운 눈옷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에서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유호중/광주시 문흥동 : "아침에 원래 가려고 했는데, 결항이 돼서 못가서 오후 것을 어렵게 새로고침해서 예약해서 오후에는 떴으면 좋겠죠. 비행기가."]
또 강한 바람으로 목포와 여수항을 오가는 전남 지역 39개 항로 4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민우/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에 1~5㎝의 눈이 내리겠고 그밖의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강추위가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다 화요일 낮부터 조금씩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어젯밤까지 광주전남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의 최대 적설량이 20cm를 넘었습니다.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고,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엿새째 이어진 폭설로 새하얀 눈밭으로 변한 농촌마을.
들녘은 물론 축사까지 눈에 파묻혔습니다.
발걸음을 떼는 것도 버겁습니다.
오늘 아침 장성 상무대에 24.4㎝의 눈이 관측되는 등 엿새 동안 이어진 폭설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20㎝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제설작업이 더딘 농촌마을에선 주민이 직접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유용환/장성군 삼서면 : "교통사고 난 것도 몇번 보고 그래서 제가 아침에 빨리 제설작업을 해야 조금 더 마을 주민들도 편안히 다닐 수 있고…."]
광주공항 주차장.
며칠째 쌓인 눈에 주차된 차량은 두터운 눈옷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에서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유호중/광주시 문흥동 : "아침에 원래 가려고 했는데, 결항이 돼서 못가서 오후 것을 어렵게 새로고침해서 예약해서 오후에는 떴으면 좋겠죠. 비행기가."]
또 강한 바람으로 목포와 여수항을 오가는 전남 지역 39개 항로 4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민우/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에 1~5㎝의 눈이 내리겠고 그밖의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강추위가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다 화요일 낮부터 조금씩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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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까지 광주전남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의 최대 적설량이 20cm를 넘었습니다.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고,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엿새째 이어진 폭설로 새하얀 눈밭으로 변한 농촌마을.
들녘은 물론 축사까지 눈에 파묻혔습니다.
발걸음을 떼는 것도 버겁습니다.
오늘 아침 장성 상무대에 24.4㎝의 눈이 관측되는 등 엿새 동안 이어진 폭설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20㎝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제설작업이 더딘 농촌마을에선 주민이 직접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유용환/장성군 삼서면 : "교통사고 난 것도 몇번 보고 그래서 제가 아침에 빨리 제설작업을 해야 조금 더 마을 주민들도 편안히 다닐 수 있고…."]
광주공항 주차장.
며칠째 쌓인 눈에 주차된 차량은 두터운 눈옷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에서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유호중/광주시 문흥동 : "아침에 원래 가려고 했는데, 결항이 돼서 못가서 오후 것을 어렵게 새로고침해서 예약해서 오후에는 떴으면 좋겠죠. 비행기가."]
또 강한 바람으로 목포와 여수항을 오가는 전남 지역 39개 항로 4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민우/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에 1~5㎝의 눈이 내리겠고 그밖의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강추위가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다 화요일 낮부터 조금씩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어젯밤까지 광주전남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의 최대 적설량이 20cm를 넘었습니다.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고,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엿새째 이어진 폭설로 새하얀 눈밭으로 변한 농촌마을.
들녘은 물론 축사까지 눈에 파묻혔습니다.
발걸음을 떼는 것도 버겁습니다.
오늘 아침 장성 상무대에 24.4㎝의 눈이 관측되는 등 엿새 동안 이어진 폭설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20㎝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제설작업이 더딘 농촌마을에선 주민이 직접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유용환/장성군 삼서면 : "교통사고 난 것도 몇번 보고 그래서 제가 아침에 빨리 제설작업을 해야 조금 더 마을 주민들도 편안히 다닐 수 있고…."]
광주공항 주차장.
며칠째 쌓인 눈에 주차된 차량은 두터운 눈옷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에서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유호중/광주시 문흥동 : "아침에 원래 가려고 했는데, 결항이 돼서 못가서 오후 것을 어렵게 새로고침해서 예약해서 오후에는 떴으면 좋겠죠. 비행기가."]
또 강한 바람으로 목포와 여수항을 오가는 전남 지역 39개 항로 4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민우/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에 1~5㎝의 눈이 내리겠고 그밖의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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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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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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