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권력’ 트럼프 며느리, 주말 황금시간대 폭스뉴스 진행자로 [이런뉴스]
입력 2025.02.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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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보수 성향 폭스뉴스의 주말 프로그램 진행을 맡습니다.
현직 대통령 가족이 주요 방송사의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미국 방송 역사상 처음입니다.
라라 트럼프가 맡는 방송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라는 프로그램입니다.
폭스뉴스는 새 프로그램이 "미국 사회 전반에 상식의 복귀를 초점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상식'은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해온 용어입니다.
TV 프로듀서 출신인 라라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했으며, 2016년 대선부터 시아버지의 대권 도전을 위해 뛰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같은해 11월 5일 치러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권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장녀 이방카의 시아버지 찰스 쿠슈너를 주프랑스 미국대사로, 차녀 티파니의 시아버지 마사드 불로스를 아랍·중동 고문으로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친인척들을 중용하는게 설령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이해관계 충돌의 여지가 있고, 기회의 공정성을 해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현지입니다.
현직 대통령 가족이 주요 방송사의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미국 방송 역사상 처음입니다.
라라 트럼프가 맡는 방송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라는 프로그램입니다.
폭스뉴스는 새 프로그램이 "미국 사회 전반에 상식의 복귀를 초점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상식'은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해온 용어입니다.
TV 프로듀서 출신인 라라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했으며, 2016년 대선부터 시아버지의 대권 도전을 위해 뛰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같은해 11월 5일 치러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권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장녀 이방카의 시아버지 찰스 쿠슈너를 주프랑스 미국대사로, 차녀 티파니의 시아버지 마사드 불로스를 아랍·중동 고문으로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친인척들을 중용하는게 설령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이해관계 충돌의 여지가 있고, 기회의 공정성을 해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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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권력’ 트럼프 며느리, 주말 황금시간대 폭스뉴스 진행자로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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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9 14: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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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보수 성향 폭스뉴스의 주말 프로그램 진행을 맡습니다.
현직 대통령 가족이 주요 방송사의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미국 방송 역사상 처음입니다.
라라 트럼프가 맡는 방송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라는 프로그램입니다.
폭스뉴스는 새 프로그램이 "미국 사회 전반에 상식의 복귀를 초점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상식'은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해온 용어입니다.
TV 프로듀서 출신인 라라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했으며, 2016년 대선부터 시아버지의 대권 도전을 위해 뛰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같은해 11월 5일 치러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권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장녀 이방카의 시아버지 찰스 쿠슈너를 주프랑스 미국대사로, 차녀 티파니의 시아버지 마사드 불로스를 아랍·중동 고문으로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친인척들을 중용하는게 설령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이해관계 충돌의 여지가 있고, 기회의 공정성을 해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현지입니다.
현직 대통령 가족이 주요 방송사의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미국 방송 역사상 처음입니다.
라라 트럼프가 맡는 방송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라는 프로그램입니다.
폭스뉴스는 새 프로그램이 "미국 사회 전반에 상식의 복귀를 초점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상식'은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해온 용어입니다.
TV 프로듀서 출신인 라라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했으며, 2016년 대선부터 시아버지의 대권 도전을 위해 뛰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같은해 11월 5일 치러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권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장녀 이방카의 시아버지 찰스 쿠슈너를 주프랑스 미국대사로, 차녀 티파니의 시아버지 마사드 불로스를 아랍·중동 고문으로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친인척들을 중용하는게 설령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이해관계 충돌의 여지가 있고, 기회의 공정성을 해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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