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요충지 인근 마을 장악”…드론 공방도
입력 2025.02.09 (21:54)
수정 2025.02.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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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09/20250209_vPkUCp.jpg)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요충지 인근 마을 한 곳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9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결정적 공세를 한 결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오리호보-바실리우카(러시아명 오리호보-바실립카) 마을을 해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은 러시아군이 장악을 시도하는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요충지 차시우 야르에서 북쪽으로 약 10㎞ 거리에 있다고 AFP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진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다른 성명을 통해 접경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세 차례 격퇴했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하루 새 320명 이상의 병력과 전차 5대 등을 잃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밤새 러시아 전역에서 35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파괴했는데, 이 가운데 18대는 쿠르스크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오전엔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둘러싼 레닌그라드주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국제공항이 이날 오전 운영을 일시 중단했지만, 이 조치가 드론 활동과 관련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 역시 “러시아 드론 151대가 우크라이나 6개 지역을 공격했으며, 이 가운데 70대를 격추하고 74대는 전자전으로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9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결정적 공세를 한 결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오리호보-바실리우카(러시아명 오리호보-바실립카) 마을을 해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은 러시아군이 장악을 시도하는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요충지 차시우 야르에서 북쪽으로 약 10㎞ 거리에 있다고 AFP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진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다른 성명을 통해 접경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세 차례 격퇴했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하루 새 320명 이상의 병력과 전차 5대 등을 잃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밤새 러시아 전역에서 35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파괴했는데, 이 가운데 18대는 쿠르스크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오전엔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둘러싼 레닌그라드주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국제공항이 이날 오전 운영을 일시 중단했지만, 이 조치가 드론 활동과 관련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 역시 “러시아 드론 151대가 우크라이나 6개 지역을 공격했으며, 이 가운데 70대를 격추하고 74대는 전자전으로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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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요충지 인근 마을 한 곳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9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결정적 공세를 한 결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오리호보-바실리우카(러시아명 오리호보-바실립카) 마을을 해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은 러시아군이 장악을 시도하는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요충지 차시우 야르에서 북쪽으로 약 10㎞ 거리에 있다고 AFP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진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다른 성명을 통해 접경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세 차례 격퇴했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하루 새 320명 이상의 병력과 전차 5대 등을 잃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밤새 러시아 전역에서 35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파괴했는데, 이 가운데 18대는 쿠르스크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오전엔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둘러싼 레닌그라드주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국제공항이 이날 오전 운영을 일시 중단했지만, 이 조치가 드론 활동과 관련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 역시 “러시아 드론 151대가 우크라이나 6개 지역을 공격했으며, 이 가운데 70대를 격추하고 74대는 전자전으로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9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결정적 공세를 한 결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오리호보-바실리우카(러시아명 오리호보-바실립카) 마을을 해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은 러시아군이 장악을 시도하는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요충지 차시우 야르에서 북쪽으로 약 10㎞ 거리에 있다고 AFP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진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다른 성명을 통해 접경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세 차례 격퇴했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하루 새 320명 이상의 병력과 전차 5대 등을 잃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밤새 러시아 전역에서 35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파괴했는데, 이 가운데 18대는 쿠르스크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오전엔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둘러싼 레닌그라드주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국제공항이 이날 오전 운영을 일시 중단했지만, 이 조치가 드론 활동과 관련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 역시 “러시아 드론 151대가 우크라이나 6개 지역을 공격했으며, 이 가운데 70대를 격추하고 74대는 전자전으로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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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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