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군,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13일부터 접수”

[앵커]

완주군이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낮은 금리 대출을 지원합니다.

고창군이 세계유산 보존과 발굴을 위한 전문가 위원들을 위촉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오는 13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은행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이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합니다.

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해 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으로, 완주군에 사업자 등록 뒤 석 달 이상 경영하고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의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입니다.

[송미경/완주군 경제정책과장 : "경기침체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창군이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 15명을 위촉했습니다.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은 앞으로 갯벌과 고인돌 등 고창의 세계유산 관리를 비롯해 새로운 유산 발굴과 등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오는 10월 열리는 '2천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갯벌과 고인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문 역할도 맡을 예정입니다.

[최순필/고창군 세계유산과장 : "고창군 세계유산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지역 세계유산의 보존 방안을 논의해 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2회 119 프로미 안전리더캠프'와 '제3회 제복 공무원 자녀 소방안전캠프'를 유치했습니다.

오는 7월 22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남원의 명소를 배경으로 안전 교육과 생존 훈련 등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