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폐광에서 멸종위기 승냥이 떼로 발견!
입력 2025.02.10 (09:52)
수정 2025.02.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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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한 폐광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승냥이(학명Cuon alpinus)가 떼로 발견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간쑤성 치롄산의 한 폐광.
미리 설치해둔 적외선 카메라를 회수해 살펴보던 현지 야생동물 모니터링팀은 깜짝 놀랐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해 국가 일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승냥이 16마리가 한꺼번에 카메라에 담긴 겁니다.
중국이 승냥이를 관찰한 이래 이렇게 많은 수의 승냥이가 한 화면에 담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짜오더쥔/간쑤성 위먼시 자연자원국 국장 : "이곳을 왕래하는 유목민과 야생동물 모니터링 요원 등이 최근 승냥이가 자주 눈에 띄고 있다고 말해(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번에 회수된 카메라에는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물리거나 갓 사냥한 먹잇감을 먹는 등의 보기 힘든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이 폐광에서는 승냥이 외에 눈표범과 스라소니 갈색곰 등의 대형 육식동물도 여럿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는 생산을 중단한 폐광이 차츰 자연 상태를 회복하면서 야생 동물에게 적합한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한 폐광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승냥이(학명Cuon alpinus)가 떼로 발견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간쑤성 치롄산의 한 폐광.
미리 설치해둔 적외선 카메라를 회수해 살펴보던 현지 야생동물 모니터링팀은 깜짝 놀랐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해 국가 일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승냥이 16마리가 한꺼번에 카메라에 담긴 겁니다.
중국이 승냥이를 관찰한 이래 이렇게 많은 수의 승냥이가 한 화면에 담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짜오더쥔/간쑤성 위먼시 자연자원국 국장 : "이곳을 왕래하는 유목민과 야생동물 모니터링 요원 등이 최근 승냥이가 자주 눈에 띄고 있다고 말해(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번에 회수된 카메라에는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물리거나 갓 사냥한 먹잇감을 먹는 등의 보기 힘든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이 폐광에서는 승냥이 외에 눈표범과 스라소니 갈색곰 등의 대형 육식동물도 여럿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는 생산을 중단한 폐광이 차츰 자연 상태를 회복하면서 야생 동물에게 적합한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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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폐광에서 멸종위기 승냥이 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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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0 09:52:39
- 수정2025-02-10 12:40:53
![](/data/news/2025/02/10/20250210_yp5qQ9.jpg)
[앵커]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한 폐광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승냥이(학명Cuon alpinus)가 떼로 발견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간쑤성 치롄산의 한 폐광.
미리 설치해둔 적외선 카메라를 회수해 살펴보던 현지 야생동물 모니터링팀은 깜짝 놀랐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해 국가 일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승냥이 16마리가 한꺼번에 카메라에 담긴 겁니다.
중국이 승냥이를 관찰한 이래 이렇게 많은 수의 승냥이가 한 화면에 담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짜오더쥔/간쑤성 위먼시 자연자원국 국장 : "이곳을 왕래하는 유목민과 야생동물 모니터링 요원 등이 최근 승냥이가 자주 눈에 띄고 있다고 말해(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번에 회수된 카메라에는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물리거나 갓 사냥한 먹잇감을 먹는 등의 보기 힘든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이 폐광에서는 승냥이 외에 눈표범과 스라소니 갈색곰 등의 대형 육식동물도 여럿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는 생산을 중단한 폐광이 차츰 자연 상태를 회복하면서 야생 동물에게 적합한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한 폐광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승냥이(학명Cuon alpinus)가 떼로 발견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간쑤성 치롄산의 한 폐광.
미리 설치해둔 적외선 카메라를 회수해 살펴보던 현지 야생동물 모니터링팀은 깜짝 놀랐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해 국가 일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승냥이 16마리가 한꺼번에 카메라에 담긴 겁니다.
중국이 승냥이를 관찰한 이래 이렇게 많은 수의 승냥이가 한 화면에 담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짜오더쥔/간쑤성 위먼시 자연자원국 국장 : "이곳을 왕래하는 유목민과 야생동물 모니터링 요원 등이 최근 승냥이가 자주 눈에 띄고 있다고 말해(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번에 회수된 카메라에는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물리거나 갓 사냥한 먹잇감을 먹는 등의 보기 힘든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이 폐광에서는 승냥이 외에 눈표범과 스라소니 갈색곰 등의 대형 육식동물도 여럿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는 생산을 중단한 폐광이 차츰 자연 상태를 회복하면서 야생 동물에게 적합한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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