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중 모두 박수?…임효준·린샤오쥔의 절묘한 각본?

입력 2025.02.10 (14:09) 수정 2025.02.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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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주목받은 선수 중 한 명이 중국의 린샤오쥔입니다.

한국 국가대표였던 임효준이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전격 중국으로 귀화해 린샤오쥔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린샤오쥔은 혼성 계주에서 1위로 덜리다 혼자 넘어졌고 덕분에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린샤오쥔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한국의 일부 팬들은 일명 '땡큐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임효준은 500m에서는 1위로 골인해 중국의 자존심을 지켜줬습니다.

마치 잘 짜인 각본처럼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박수를 받는 절묘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그러나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 영원한 평화는 없습니다.

남자 계주에서 린샤오쥔은 동갑내기 친구 박지원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한국은 실격됐고 중국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인간' 린샤오쥔의 심경과 그를 바라보는 한국 팬들의 속내는 복잡하겠지만, '선수' 린샤오쥔은 경쟁 상대인 중국의 에이스라는 사실을 남자 계주는 명징하게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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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한·중 모두 박수?…임효준·린샤오쥔의 절묘한 각본?
    • 입력 2025-02-10 14:09:27
    • 수정2025-02-10 14:30:04
    아시안게임 영상
중국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주목받은 선수 중 한 명이 중국의 린샤오쥔입니다.

한국 국가대표였던 임효준이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전격 중국으로 귀화해 린샤오쥔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린샤오쥔은 혼성 계주에서 1위로 덜리다 혼자 넘어졌고 덕분에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린샤오쥔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한국의 일부 팬들은 일명 '땡큐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임효준은 500m에서는 1위로 골인해 중국의 자존심을 지켜줬습니다.

마치 잘 짜인 각본처럼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박수를 받는 절묘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그러나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 영원한 평화는 없습니다.

남자 계주에서 린샤오쥔은 동갑내기 친구 박지원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한국은 실격됐고 중국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인간' 린샤오쥔의 심경과 그를 바라보는 한국 팬들의 속내는 복잡하겠지만, '선수' 린샤오쥔은 경쟁 상대인 중국의 에이스라는 사실을 남자 계주는 명징하게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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