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시그널’ 9년 만에 시즌2…‘슬의생’ 파생작도 4월 공개

지난 2016년 공개됐던 김혜수-조진웅 주연의 드라마 ‘시그널’이 9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옵니다.

히트 메이커 신원호 감독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파생작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오는 4월 공개됩니다.

CJ ENM은 오늘(10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콘텐츠 발표회를 갖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썼고 김혜수-이제훈-조진웅이 출연했던 ‘시그널’은 ‘두 번째 시그널’이라는 제목으로 김혜수 배우의 출연이 확정됐습니다.

꿈을 향해 진지하게 성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엔 OTT 시리즈 ‘무빙’과 드라마 ‘환혼’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고윤정이 주연을 맡습니다.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을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태풍상사’엔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OTT 시리즈 ‘파친코’의 주연 김민하가 출연합니다.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폭군의 셰프’엔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나섭니다.

또한 글로벌 스타 이정재와 드라마 ‘옥씨부인전’ 등에서 맹활약 중인 임지연이 출연하는 ‘얄미운 사랑’은 코믹 로맨스 물입니다.

‘뿅뿅 지구 오락실3’과 ‘환승연애’ 네 번째 시즌,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이 직접 전하는 깊이 있는 야구 이야기 ‘김성근의 겨울방학’ 등 예능 콘텐츠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CJ 측은 올해 천 억 원 이상 투자해 역대 최다 규모인 65편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확장에도 나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