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반성·자기 성찰 없어”…야 “실용주의 필요한 시점”
입력 2025.02.10 (19:06)
수정 2025.02.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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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 노선 표방에 국민의힘은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재개를 두고도,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오늘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반성과 자기 성찰이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면서 실질적인 개혁 입법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기본적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가 돼야 되는데 오늘은 말의 성찬에서 좀 끝난 것이 아닌가…."]
민주당은 여당의 비판에 대해 이 대표의 제안과 관계없는 내용으로 비판하는 건 '악플'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대표의 실용주의 행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KBS1라디오 전격시사 : "큰 성장을 위해서 우리가 큰 파이를 키우는 그런 정책으로 나가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하나의 어떤 숙제다…."]
오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관련 권한쟁의 심판을 두고도 국민의힘은 헌재가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은 미루고 정치적 쟁점부터 따지려해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 의원들이 헌재 해체 등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주장을 부추기고 있다며 극우 세력과 결별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김기현, 추경호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당이 자유 수호와 주권 회복 의식을 진정성 있게 뒷받침해주면 국민 사랑을 받을 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 노선 표방에 국민의힘은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재개를 두고도,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오늘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반성과 자기 성찰이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면서 실질적인 개혁 입법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기본적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가 돼야 되는데 오늘은 말의 성찬에서 좀 끝난 것이 아닌가…."]
민주당은 여당의 비판에 대해 이 대표의 제안과 관계없는 내용으로 비판하는 건 '악플'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대표의 실용주의 행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KBS1라디오 전격시사 : "큰 성장을 위해서 우리가 큰 파이를 키우는 그런 정책으로 나가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하나의 어떤 숙제다…."]
오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관련 권한쟁의 심판을 두고도 국민의힘은 헌재가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은 미루고 정치적 쟁점부터 따지려해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 의원들이 헌재 해체 등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주장을 부추기고 있다며 극우 세력과 결별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김기현, 추경호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당이 자유 수호와 주권 회복 의식을 진정성 있게 뒷받침해주면 국민 사랑을 받을 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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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반성·자기 성찰 없어”…야 “실용주의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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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0 19:06:09
- 수정2025-02-10 19:38:30
![](/data/news/title_image/newsmp4/chuncheon/news7/2025/02/10/40_8171971.jpg)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 노선 표방에 국민의힘은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재개를 두고도,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오늘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반성과 자기 성찰이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면서 실질적인 개혁 입법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기본적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가 돼야 되는데 오늘은 말의 성찬에서 좀 끝난 것이 아닌가…."]
민주당은 여당의 비판에 대해 이 대표의 제안과 관계없는 내용으로 비판하는 건 '악플'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대표의 실용주의 행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KBS1라디오 전격시사 : "큰 성장을 위해서 우리가 큰 파이를 키우는 그런 정책으로 나가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하나의 어떤 숙제다…."]
오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관련 권한쟁의 심판을 두고도 국민의힘은 헌재가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은 미루고 정치적 쟁점부터 따지려해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 의원들이 헌재 해체 등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주장을 부추기고 있다며 극우 세력과 결별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김기현, 추경호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당이 자유 수호와 주권 회복 의식을 진정성 있게 뒷받침해주면 국민 사랑을 받을 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 노선 표방에 국민의힘은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재개를 두고도,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오늘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반성과 자기 성찰이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면서 실질적인 개혁 입법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기본적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가 돼야 되는데 오늘은 말의 성찬에서 좀 끝난 것이 아닌가…."]
민주당은 여당의 비판에 대해 이 대표의 제안과 관계없는 내용으로 비판하는 건 '악플'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대표의 실용주의 행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KBS1라디오 전격시사 : "큰 성장을 위해서 우리가 큰 파이를 키우는 그런 정책으로 나가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하나의 어떤 숙제다…."]
오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관련 권한쟁의 심판을 두고도 국민의힘은 헌재가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은 미루고 정치적 쟁점부터 따지려해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 의원들이 헌재 해체 등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주장을 부추기고 있다며 극우 세력과 결별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김기현, 추경호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당이 자유 수호와 주권 회복 의식을 진정성 있게 뒷받침해주면 국민 사랑을 받을 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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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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