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동빈대교 10월 조기 개통 외

포항시가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동빈대교의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8달 앞당긴 올해 10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현재 진행 중인 교량 슬래브 설치를 5월까지 끝내고, 이후 마무리 공정을 거쳐 10월 교량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빈대교는 사업비 784억 원이 투입된 길이 395m,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개통시 송도와 영일대 해수욕장 간 이동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되며 도심 교통량 분산과 관광객 증대가 기대됩니다.

낙석 5백 톤 울릉 일주도로 이틀째 통제

어제 새벽 대형 낙석이 발생한 울릉 일주도로 북면 죽암~천부리 1.8km 구간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울릉군은 대형 굴착기와 덤프트럭을 동원해 낙석을 제거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일(11일) 저녁부터 도로를 재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9일) 새벽 4시쯤 울릉군 북면 울릉일주도로에서 폭설로 낙석 5백 톤이 발생해 도로를 덮치면서 일대 도로가 통제되고 낙석방지책 20여m가 파손돼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작년 영일만항 북방파제 낚시객 만6백 명

바다낚시 명소로 알려진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의 지난해 방문객이 만6백여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포항시가 약 21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포항해경의 협조를 받아 낚시어선 이용객 수를 파악했으며 주변 숙박업소와 식당, 어선 승선료, 낚시용품 등의 소비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낚시어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해상 방파제로, 고등어와 감성돔 낚시 명소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울진군, 농촌주택 개량 융자 지원

울진군이 농촌주택 개량자금 융자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농어촌 지역 노후 주택을 개량하거나 연면적 150㎡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또는 증개축하려는 사람으로, 신축은 최대 2억5천만 원, 증·개축은 1억5천만 원까지 대출해주며 금리는 연 2%, 40세 미만은 1.5%입니다.

또 취득세도 280만 원 한도 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