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등 전국 의대 80% 개강 연기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1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대의 80%가 신학기 개강을 미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고민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의대 40곳 중 32곳이 통상 1월과 2월에 시작하던 의학과 개강을 3월로 미룬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권에서는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 의대가 개강을 3월로 미룬 반면, 경북대와 영남대 의대는 예정대로 이달 중 개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