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기후변화로 잦아지는 산불…각국 대책은?
입력 2025.02.11 (12:52)
수정 2025.02.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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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 LA에서 일어난 대형산불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지적인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은 앞으로 더 잦아질 전망이어서 세계 각국이 긴장하며 대책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을 타고 산천초목을 집어삼킨 불길.
미국 LA 지역의 산불은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산불이 더 자주, 더 심각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유엔환경계획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산불 위험성 분석 결과, 전 세계 산불 발생 건수가 2100년까지 5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각국은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지난해 2월, 초대형 산불을 겪은 칠레는 비냐델마르 국영 식물원의 90% 이상이 소실됐습니다.
재건이 한창 진행 중인데 미래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핵심입니다.
[알레한드로 페이라노/비냐델마르 식물원장 : "방법은 더 느리게 타는 종을 앞쪽 방어선으로 배치해 첫 번째 줄에 두는 것입니다. 산불은 언젠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관련 기관이 도착해 진화할 때까지 속도를 늦추는 것입니다."]
전세계 산림의 9%를 보유한 캐나다는 우주로 감시 위성을 쏘아올릴 계획입니다.
2029년까지 산불 감시 전용 위성을 발사해 주야로 산불을 관측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2020년대 들어 산불 피해 면적과 대형 산불 건수가 증가한 추세인데요.
기후변화로 시기를 가리지 않고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내 환경에 적합한 산불 예방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후는 말한다' 였습니다.
최근 미국 LA에서 일어난 대형산불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지적인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은 앞으로 더 잦아질 전망이어서 세계 각국이 긴장하며 대책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을 타고 산천초목을 집어삼킨 불길.
미국 LA 지역의 산불은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산불이 더 자주, 더 심각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유엔환경계획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산불 위험성 분석 결과, 전 세계 산불 발생 건수가 2100년까지 5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각국은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지난해 2월, 초대형 산불을 겪은 칠레는 비냐델마르 국영 식물원의 90% 이상이 소실됐습니다.
재건이 한창 진행 중인데 미래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핵심입니다.
[알레한드로 페이라노/비냐델마르 식물원장 : "방법은 더 느리게 타는 종을 앞쪽 방어선으로 배치해 첫 번째 줄에 두는 것입니다. 산불은 언젠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관련 기관이 도착해 진화할 때까지 속도를 늦추는 것입니다."]
전세계 산림의 9%를 보유한 캐나다는 우주로 감시 위성을 쏘아올릴 계획입니다.
2029년까지 산불 감시 전용 위성을 발사해 주야로 산불을 관측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2020년대 들어 산불 피해 면적과 대형 산불 건수가 증가한 추세인데요.
기후변화로 시기를 가리지 않고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내 환경에 적합한 산불 예방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후는 말한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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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1 12:52:09
- 수정2025-02-11 18: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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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 LA에서 일어난 대형산불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지적인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은 앞으로 더 잦아질 전망이어서 세계 각국이 긴장하며 대책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을 타고 산천초목을 집어삼킨 불길.
미국 LA 지역의 산불은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산불이 더 자주, 더 심각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유엔환경계획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산불 위험성 분석 결과, 전 세계 산불 발생 건수가 2100년까지 5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각국은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지난해 2월, 초대형 산불을 겪은 칠레는 비냐델마르 국영 식물원의 90% 이상이 소실됐습니다.
재건이 한창 진행 중인데 미래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핵심입니다.
[알레한드로 페이라노/비냐델마르 식물원장 : "방법은 더 느리게 타는 종을 앞쪽 방어선으로 배치해 첫 번째 줄에 두는 것입니다. 산불은 언젠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관련 기관이 도착해 진화할 때까지 속도를 늦추는 것입니다."]
전세계 산림의 9%를 보유한 캐나다는 우주로 감시 위성을 쏘아올릴 계획입니다.
2029년까지 산불 감시 전용 위성을 발사해 주야로 산불을 관측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2020년대 들어 산불 피해 면적과 대형 산불 건수가 증가한 추세인데요.
기후변화로 시기를 가리지 않고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내 환경에 적합한 산불 예방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후는 말한다' 였습니다.
최근 미국 LA에서 일어난 대형산불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지적인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은 앞으로 더 잦아질 전망이어서 세계 각국이 긴장하며 대책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을 타고 산천초목을 집어삼킨 불길.
미국 LA 지역의 산불은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산불이 더 자주, 더 심각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유엔환경계획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산불 위험성 분석 결과, 전 세계 산불 발생 건수가 2100년까지 5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각국은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지난해 2월, 초대형 산불을 겪은 칠레는 비냐델마르 국영 식물원의 90% 이상이 소실됐습니다.
재건이 한창 진행 중인데 미래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핵심입니다.
[알레한드로 페이라노/비냐델마르 식물원장 : "방법은 더 느리게 타는 종을 앞쪽 방어선으로 배치해 첫 번째 줄에 두는 것입니다. 산불은 언젠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관련 기관이 도착해 진화할 때까지 속도를 늦추는 것입니다."]
전세계 산림의 9%를 보유한 캐나다는 우주로 감시 위성을 쏘아올릴 계획입니다.
2029년까지 산불 감시 전용 위성을 발사해 주야로 산불을 관측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2020년대 들어 산불 피해 면적과 대형 산불 건수가 증가한 추세인데요.
기후변화로 시기를 가리지 않고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내 환경에 적합한 산불 예방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후는 말한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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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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