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지난해 경남 인구 9천 명 순유출…20대 최다 외
입력 2025.02.11 (19:34)
수정 2025.02.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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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이 확정 발표한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에서 9천 명이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돼, 전년 대비 7천2백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상 모든 연령에서 순유입됐지만, 10대와 20대 인구에서 순유출이 나타났습니다.
경남의 순유출 인구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수도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다문화 학생 비율 4%…‘10년 사이 3배 늘어’
경남의 초·중·고교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4%로 집계됐습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경남 초·중·고 학생 35만 5천여 명 가운데 다문화 학생은 만 4천여 명으로, 10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창원과 김해, 양산, 진주, 거제 순으로 많았습니다.
환경부, ‘콧속 조류독소’ 조사…연말 결과 목표
낙동강 지역 주민 콧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는 최근 환경단체의 조사 결과에 대해, 환경부가 다음 주 환경단체와 만나 민간과 정부, 학계가 참여하는 '공개조사위원회' 운영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환경부의 이번 조사는 녹조가 심해지는 8월 이전에 진행되며, 연말까지 결과 발표가 목표입니다.
한편, 경상남도는 어제(10일) 환경부를 방문해, 신뢰성 있는 검사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며, 공동 조사와 국가녹조대응센터 건립을 요청했습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3차 회의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3차 회의가 오늘(11일)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양 시·도 공론화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행정통합 사례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 특강에 이어 분과별 회의 등을 진행했습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달 경남에서 시·도민 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남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20% 지원
경상남도가 1인 자영업자에게 3년 동안 고용과 산재보험료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이나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한 경남의 1인 자영업자로, 경상남도가 보험료의 20%를 지원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 1인 자영업자의 고용보험은 2천 6백여 명, 산재보험은 2천 5백여 명으로 가입률이 낮은 편입니다.
‘백억 원 가로채고 폐업’ 종합병원 2명 구속
경남경찰청은 보증금 명목으로 백억 원을 가로채고 병원을 폐업한 혐의로 김해의 한 종합병원 이사장과 경영원장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김해에 천여 병상 규모의 병원 신축 계획을 추진하며, 피해자 6명으로부터 약국과 장례식장 등 보증금 명목으로 백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2023년 10월 병원 운영을 중단한 뒤, 피해자들에게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상 모든 연령에서 순유입됐지만, 10대와 20대 인구에서 순유출이 나타났습니다.
경남의 순유출 인구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수도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다문화 학생 비율 4%…‘10년 사이 3배 늘어’
경남의 초·중·고교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4%로 집계됐습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경남 초·중·고 학생 35만 5천여 명 가운데 다문화 학생은 만 4천여 명으로, 10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창원과 김해, 양산, 진주, 거제 순으로 많았습니다.
환경부, ‘콧속 조류독소’ 조사…연말 결과 목표
낙동강 지역 주민 콧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는 최근 환경단체의 조사 결과에 대해, 환경부가 다음 주 환경단체와 만나 민간과 정부, 학계가 참여하는 '공개조사위원회' 운영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환경부의 이번 조사는 녹조가 심해지는 8월 이전에 진행되며, 연말까지 결과 발표가 목표입니다.
한편, 경상남도는 어제(10일) 환경부를 방문해, 신뢰성 있는 검사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며, 공동 조사와 국가녹조대응센터 건립을 요청했습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3차 회의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3차 회의가 오늘(11일)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양 시·도 공론화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행정통합 사례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 특강에 이어 분과별 회의 등을 진행했습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달 경남에서 시·도민 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남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20% 지원
경상남도가 1인 자영업자에게 3년 동안 고용과 산재보험료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이나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한 경남의 1인 자영업자로, 경상남도가 보험료의 20%를 지원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 1인 자영업자의 고용보험은 2천 6백여 명, 산재보험은 2천 5백여 명으로 가입률이 낮은 편입니다.
‘백억 원 가로채고 폐업’ 종합병원 2명 구속
경남경찰청은 보증금 명목으로 백억 원을 가로채고 병원을 폐업한 혐의로 김해의 한 종합병원 이사장과 경영원장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김해에 천여 병상 규모의 병원 신축 계획을 추진하며, 피해자 6명으로부터 약국과 장례식장 등 보증금 명목으로 백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2023년 10월 병원 운영을 중단한 뒤, 피해자들에게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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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경남] 지난해 경남 인구 9천 명 순유출…20대 최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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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1 19:33:59
- 수정2025-02-11 19:58:51
![](/data/news/title_image/newsmp4/changwon/news7/2025/02/11/170_8173164.jpg)
동남지방통계청이 확정 발표한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에서 9천 명이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돼, 전년 대비 7천2백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상 모든 연령에서 순유입됐지만, 10대와 20대 인구에서 순유출이 나타났습니다.
경남의 순유출 인구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수도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다문화 학생 비율 4%…‘10년 사이 3배 늘어’
경남의 초·중·고교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4%로 집계됐습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경남 초·중·고 학생 35만 5천여 명 가운데 다문화 학생은 만 4천여 명으로, 10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창원과 김해, 양산, 진주, 거제 순으로 많았습니다.
환경부, ‘콧속 조류독소’ 조사…연말 결과 목표
낙동강 지역 주민 콧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는 최근 환경단체의 조사 결과에 대해, 환경부가 다음 주 환경단체와 만나 민간과 정부, 학계가 참여하는 '공개조사위원회' 운영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환경부의 이번 조사는 녹조가 심해지는 8월 이전에 진행되며, 연말까지 결과 발표가 목표입니다.
한편, 경상남도는 어제(10일) 환경부를 방문해, 신뢰성 있는 검사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며, 공동 조사와 국가녹조대응센터 건립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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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3차 회의가 오늘(11일)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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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달 경남에서 시·도민 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남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20% 지원
경상남도가 1인 자영업자에게 3년 동안 고용과 산재보험료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이나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한 경남의 1인 자영업자로, 경상남도가 보험료의 20%를 지원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 1인 자영업자의 고용보험은 2천 6백여 명, 산재보험은 2천 5백여 명으로 가입률이 낮은 편입니다.
‘백억 원 가로채고 폐업’ 종합병원 2명 구속
경남경찰청은 보증금 명목으로 백억 원을 가로채고 병원을 폐업한 혐의로 김해의 한 종합병원 이사장과 경영원장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김해에 천여 병상 규모의 병원 신축 계획을 추진하며, 피해자 6명으로부터 약국과 장례식장 등 보증금 명목으로 백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2023년 10월 병원 운영을 중단한 뒤, 피해자들에게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상 모든 연령에서 순유입됐지만, 10대와 20대 인구에서 순유출이 나타났습니다.
경남의 순유출 인구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수도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다문화 학생 비율 4%…‘10년 사이 3배 늘어’
경남의 초·중·고교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4%로 집계됐습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경남 초·중·고 학생 35만 5천여 명 가운데 다문화 학생은 만 4천여 명으로, 10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창원과 김해, 양산, 진주, 거제 순으로 많았습니다.
환경부, ‘콧속 조류독소’ 조사…연말 결과 목표
낙동강 지역 주민 콧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는 최근 환경단체의 조사 결과에 대해, 환경부가 다음 주 환경단체와 만나 민간과 정부, 학계가 참여하는 '공개조사위원회' 운영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환경부의 이번 조사는 녹조가 심해지는 8월 이전에 진행되며, 연말까지 결과 발표가 목표입니다.
한편, 경상남도는 어제(10일) 환경부를 방문해, 신뢰성 있는 검사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며, 공동 조사와 국가녹조대응센터 건립을 요청했습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3차 회의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3차 회의가 오늘(11일)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양 시·도 공론화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행정통합 사례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 특강에 이어 분과별 회의 등을 진행했습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달 경남에서 시·도민 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남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20% 지원
경상남도가 1인 자영업자에게 3년 동안 고용과 산재보험료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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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경남 1인 자영업자의 고용보험은 2천 6백여 명, 산재보험은 2천 5백여 명으로 가입률이 낮은 편입니다.
‘백억 원 가로채고 폐업’ 종합병원 2명 구속
경남경찰청은 보증금 명목으로 백억 원을 가로채고 병원을 폐업한 혐의로 김해의 한 종합병원 이사장과 경영원장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김해에 천여 병상 규모의 병원 신축 계획을 추진하며, 피해자 6명으로부터 약국과 장례식장 등 보증금 명목으로 백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2023년 10월 병원 운영을 중단한 뒤, 피해자들에게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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