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K] 장애인 일터를 위한 기부 ‘굿윌스토어’
입력 2025.02.11 (19:42)
수정 2025.02.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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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K 시간입니다.
일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현실의 벽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중고 물품을 팔아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굿윌스토어인데요,
전북에서 활동 중인 김승배 대표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은 생소한데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요?
[답변]
개인이 기증하고 기업이 후원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늘려가고 사용한 물품을 N차 소비하게 하는 (지구)환경 지킴이가 굿윌스토어입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위한 최선의 복지가 일자리임을 깨닫고, 미국의 운영모델을 도입 국내에서 사업 시작한지 14년째입니다.
개인 기증품과 기업의 후원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만들었는데요,
전국적으로 35개 매장, 장애직원 430명 비장애 직원 250명 약 720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북에서는 전주와 군산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전주점은 벌써 10년 넘게 운영 중이시라고요?
[답변]
전주는 팔달로에 군산은 대학로에 각 1개씩 있고 지난해 광주 2개 오픈하여 전라권 4개 운영중입니다.
열게 된 계기로는 수도권 3개점 이어 지방 진출 1호로 전주점을 열면서 많은 사람들이 중고물품 기증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요.
장애인들의 직접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스스로 만족감을 형성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북도와 전남에 더 많은 지점을 열게 된것이고요.
25년 1월 현재 전북에서는 24명의 장애인 직원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은 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이 절반이상인데요,
매우 좋은 분위기와 팀웍을 이루고 있고요.
등록된 고객은 전국 지점중 가장 많은 2만5천명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오픈초기 5년여동안 기증에 대한 인식이 안되어 어려웠었지만 특히 최근 3년 전북도민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매해 두자리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굿윌스토어의 장점은 무엇보다 일자리 장벽에 갇힌 장애인들에게 자립을 기회를 준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장애인 직원들의 만족도는 어떠한지요?
[답변]
장애인 직원중에 60세 정년까지 일하는게 꿈이라고 말하는 직원들이 많아요.
한두해 전부터는 자기 집을 마련하여 자랑하는 직원들도 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매장에 와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장애직원 활기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만족이라기 보다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년마다 전직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캠프 여행’이나 ‘굿윌전국체전’ 등은 장애직원들의 최애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현재 굿윌스토어에서는 중증 장애 3등급 이상인 분들이 일할 수 있는데요.
숫자 어느정도 셀 수 있고 혼자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성실함으로 임하면 가능한 업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벽이 높은 장애인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하겠죠.
[앵커]
개인과 기업들로부터 중고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운영 방식이라고 들었습니다.
굿윌스토어에 어떤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잠자고 있는 사용했던 물품 전부 다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두명 이상이 들 수 있는 큰 가구나 가전 그리고 설치해야 하는건 어렵고요.
살갗에 닿았던 속옷, 양말, 이불도 제외됩니다.
개인뿐 아니라 굿윌스토어에서는 기업들의 재고상품도 기부를 받는데요,
재고상품, 전시상품, 샘플 상품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상온, 냉장 냉동 식품도 가능)도 받습니다.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통해서도 의류잡화, 생활용품, 주방용품등을 기부받고 있는데요,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한부모가정이나 독거노인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방송을 보시면서 물품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도 적지 않을텐데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면 환경도 지키고, 지역경제도 순환시키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기증과 소비로 굿윌에 참여 하실 수 있는데요,
먼저, 방문수거는 전화 1533-0091, 온라인 접수으로 접수받는데, 수거 차량이 방문합니다.
매장에 직접 오실 때는 물건을 가지고 오셔서 기증센터에 직접 기증하면 되고요.
전주,군산,익산,김제 이외의 지역은 택배로 신청 하시면 됩니다.
나는 필요없어 잠자는 물품이 다시 팔리고 또 팔림으로써 환경을 끝까지 지켜주고 착한 소비로 지역의 경제도 선순환 되는 물품 기부, 많은분이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열린K 시간입니다.
일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현실의 벽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중고 물품을 팔아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굿윌스토어인데요,
전북에서 활동 중인 김승배 대표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은 생소한데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요?
[답변]
개인이 기증하고 기업이 후원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늘려가고 사용한 물품을 N차 소비하게 하는 (지구)환경 지킴이가 굿윌스토어입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위한 최선의 복지가 일자리임을 깨닫고, 미국의 운영모델을 도입 국내에서 사업 시작한지 14년째입니다.
개인 기증품과 기업의 후원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만들었는데요,
전국적으로 35개 매장, 장애직원 430명 비장애 직원 250명 약 720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북에서는 전주와 군산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전주점은 벌써 10년 넘게 운영 중이시라고요?
[답변]
전주는 팔달로에 군산은 대학로에 각 1개씩 있고 지난해 광주 2개 오픈하여 전라권 4개 운영중입니다.
열게 된 계기로는 수도권 3개점 이어 지방 진출 1호로 전주점을 열면서 많은 사람들이 중고물품 기증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요.
장애인들의 직접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스스로 만족감을 형성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북도와 전남에 더 많은 지점을 열게 된것이고요.
25년 1월 현재 전북에서는 24명의 장애인 직원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은 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이 절반이상인데요,
매우 좋은 분위기와 팀웍을 이루고 있고요.
등록된 고객은 전국 지점중 가장 많은 2만5천명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오픈초기 5년여동안 기증에 대한 인식이 안되어 어려웠었지만 특히 최근 3년 전북도민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매해 두자리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굿윌스토어의 장점은 무엇보다 일자리 장벽에 갇힌 장애인들에게 자립을 기회를 준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장애인 직원들의 만족도는 어떠한지요?
[답변]
장애인 직원중에 60세 정년까지 일하는게 꿈이라고 말하는 직원들이 많아요.
한두해 전부터는 자기 집을 마련하여 자랑하는 직원들도 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매장에 와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장애직원 활기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만족이라기 보다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년마다 전직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캠프 여행’이나 ‘굿윌전국체전’ 등은 장애직원들의 최애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현재 굿윌스토어에서는 중증 장애 3등급 이상인 분들이 일할 수 있는데요.
숫자 어느정도 셀 수 있고 혼자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성실함으로 임하면 가능한 업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벽이 높은 장애인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하겠죠.
[앵커]
개인과 기업들로부터 중고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운영 방식이라고 들었습니다.
굿윌스토어에 어떤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잠자고 있는 사용했던 물품 전부 다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두명 이상이 들 수 있는 큰 가구나 가전 그리고 설치해야 하는건 어렵고요.
살갗에 닿았던 속옷, 양말, 이불도 제외됩니다.
개인뿐 아니라 굿윌스토어에서는 기업들의 재고상품도 기부를 받는데요,
재고상품, 전시상품, 샘플 상품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상온, 냉장 냉동 식품도 가능)도 받습니다.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통해서도 의류잡화, 생활용품, 주방용품등을 기부받고 있는데요,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한부모가정이나 독거노인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방송을 보시면서 물품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도 적지 않을텐데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면 환경도 지키고, 지역경제도 순환시키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기증과 소비로 굿윌에 참여 하실 수 있는데요,
먼저, 방문수거는 전화 1533-0091, 온라인 접수으로 접수받는데, 수거 차량이 방문합니다.
매장에 직접 오실 때는 물건을 가지고 오셔서 기증센터에 직접 기증하면 되고요.
전주,군산,익산,김제 이외의 지역은 택배로 신청 하시면 됩니다.
나는 필요없어 잠자는 물품이 다시 팔리고 또 팔림으로써 환경을 끝까지 지켜주고 착한 소비로 지역의 경제도 선순환 되는 물품 기부, 많은분이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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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K] 장애인 일터를 위한 기부 ‘굿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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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1 19:41:59
- 수정2025-02-11 2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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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K 시간입니다.
일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현실의 벽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중고 물품을 팔아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굿윌스토어인데요,
전북에서 활동 중인 김승배 대표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은 생소한데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요?
[답변]
개인이 기증하고 기업이 후원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늘려가고 사용한 물품을 N차 소비하게 하는 (지구)환경 지킴이가 굿윌스토어입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위한 최선의 복지가 일자리임을 깨닫고, 미국의 운영모델을 도입 국내에서 사업 시작한지 14년째입니다.
개인 기증품과 기업의 후원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만들었는데요,
전국적으로 35개 매장, 장애직원 430명 비장애 직원 250명 약 720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북에서는 전주와 군산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전주점은 벌써 10년 넘게 운영 중이시라고요?
[답변]
전주는 팔달로에 군산은 대학로에 각 1개씩 있고 지난해 광주 2개 오픈하여 전라권 4개 운영중입니다.
열게 된 계기로는 수도권 3개점 이어 지방 진출 1호로 전주점을 열면서 많은 사람들이 중고물품 기증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요.
장애인들의 직접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스스로 만족감을 형성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북도와 전남에 더 많은 지점을 열게 된것이고요.
25년 1월 현재 전북에서는 24명의 장애인 직원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은 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이 절반이상인데요,
매우 좋은 분위기와 팀웍을 이루고 있고요.
등록된 고객은 전국 지점중 가장 많은 2만5천명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오픈초기 5년여동안 기증에 대한 인식이 안되어 어려웠었지만 특히 최근 3년 전북도민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매해 두자리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굿윌스토어의 장점은 무엇보다 일자리 장벽에 갇힌 장애인들에게 자립을 기회를 준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장애인 직원들의 만족도는 어떠한지요?
[답변]
장애인 직원중에 60세 정년까지 일하는게 꿈이라고 말하는 직원들이 많아요.
한두해 전부터는 자기 집을 마련하여 자랑하는 직원들도 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매장에 와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장애직원 활기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만족이라기 보다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년마다 전직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캠프 여행’이나 ‘굿윌전국체전’ 등은 장애직원들의 최애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현재 굿윌스토어에서는 중증 장애 3등급 이상인 분들이 일할 수 있는데요.
숫자 어느정도 셀 수 있고 혼자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성실함으로 임하면 가능한 업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벽이 높은 장애인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하겠죠.
[앵커]
개인과 기업들로부터 중고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운영 방식이라고 들었습니다.
굿윌스토어에 어떤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잠자고 있는 사용했던 물품 전부 다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두명 이상이 들 수 있는 큰 가구나 가전 그리고 설치해야 하는건 어렵고요.
살갗에 닿았던 속옷, 양말, 이불도 제외됩니다.
개인뿐 아니라 굿윌스토어에서는 기업들의 재고상품도 기부를 받는데요,
재고상품, 전시상품, 샘플 상품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상온, 냉장 냉동 식품도 가능)도 받습니다.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통해서도 의류잡화, 생활용품, 주방용품등을 기부받고 있는데요,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한부모가정이나 독거노인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방송을 보시면서 물품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도 적지 않을텐데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면 환경도 지키고, 지역경제도 순환시키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기증과 소비로 굿윌에 참여 하실 수 있는데요,
먼저, 방문수거는 전화 1533-0091, 온라인 접수으로 접수받는데, 수거 차량이 방문합니다.
매장에 직접 오실 때는 물건을 가지고 오셔서 기증센터에 직접 기증하면 되고요.
전주,군산,익산,김제 이외의 지역은 택배로 신청 하시면 됩니다.
나는 필요없어 잠자는 물품이 다시 팔리고 또 팔림으로써 환경을 끝까지 지켜주고 착한 소비로 지역의 경제도 선순환 되는 물품 기부, 많은분이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열린K 시간입니다.
일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현실의 벽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중고 물품을 팔아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굿윌스토어인데요,
전북에서 활동 중인 김승배 대표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은 생소한데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요?
[답변]
개인이 기증하고 기업이 후원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늘려가고 사용한 물품을 N차 소비하게 하는 (지구)환경 지킴이가 굿윌스토어입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위한 최선의 복지가 일자리임을 깨닫고, 미국의 운영모델을 도입 국내에서 사업 시작한지 14년째입니다.
개인 기증품과 기업의 후원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만들었는데요,
전국적으로 35개 매장, 장애직원 430명 비장애 직원 250명 약 720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북에서는 전주와 군산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전주점은 벌써 10년 넘게 운영 중이시라고요?
[답변]
전주는 팔달로에 군산은 대학로에 각 1개씩 있고 지난해 광주 2개 오픈하여 전라권 4개 운영중입니다.
열게 된 계기로는 수도권 3개점 이어 지방 진출 1호로 전주점을 열면서 많은 사람들이 중고물품 기증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요.
장애인들의 직접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스스로 만족감을 형성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북도와 전남에 더 많은 지점을 열게 된것이고요.
25년 1월 현재 전북에서는 24명의 장애인 직원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은 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이 절반이상인데요,
매우 좋은 분위기와 팀웍을 이루고 있고요.
등록된 고객은 전국 지점중 가장 많은 2만5천명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오픈초기 5년여동안 기증에 대한 인식이 안되어 어려웠었지만 특히 최근 3년 전북도민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매해 두자리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굿윌스토어의 장점은 무엇보다 일자리 장벽에 갇힌 장애인들에게 자립을 기회를 준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장애인 직원들의 만족도는 어떠한지요?
[답변]
장애인 직원중에 60세 정년까지 일하는게 꿈이라고 말하는 직원들이 많아요.
한두해 전부터는 자기 집을 마련하여 자랑하는 직원들도 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매장에 와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장애직원 활기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만족이라기 보다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년마다 전직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캠프 여행’이나 ‘굿윌전국체전’ 등은 장애직원들의 최애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현재 굿윌스토어에서는 중증 장애 3등급 이상인 분들이 일할 수 있는데요.
숫자 어느정도 셀 수 있고 혼자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성실함으로 임하면 가능한 업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벽이 높은 장애인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하겠죠.
[앵커]
개인과 기업들로부터 중고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운영 방식이라고 들었습니다.
굿윌스토어에 어떤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잠자고 있는 사용했던 물품 전부 다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두명 이상이 들 수 있는 큰 가구나 가전 그리고 설치해야 하는건 어렵고요.
살갗에 닿았던 속옷, 양말, 이불도 제외됩니다.
개인뿐 아니라 굿윌스토어에서는 기업들의 재고상품도 기부를 받는데요,
재고상품, 전시상품, 샘플 상품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상온, 냉장 냉동 식품도 가능)도 받습니다.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통해서도 의류잡화, 생활용품, 주방용품등을 기부받고 있는데요,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한부모가정이나 독거노인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방송을 보시면서 물품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도 적지 않을텐데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면 환경도 지키고, 지역경제도 순환시키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기증과 소비로 굿윌에 참여 하실 수 있는데요,
먼저, 방문수거는 전화 1533-0091, 온라인 접수으로 접수받는데, 수거 차량이 방문합니다.
매장에 직접 오실 때는 물건을 가지고 오셔서 기증센터에 직접 기증하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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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필요없어 잠자는 물품이 다시 팔리고 또 팔림으로써 환경을 끝까지 지켜주고 착한 소비로 지역의 경제도 선순환 되는 물품 기부, 많은분이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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