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개 시군 도로 17곳 통제…버스 일부 미운행

[앵커]

새벽부터 경남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일부 버스 노선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김소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린 눈과 비로 경남 곳곳에 눈이 쌓이고 도로가 얼어 붙으면서 출근길 일부 지역의 버스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오전 8시 기준 창원에서는 내서와 진동, 합포구의 읍면 버스가 제한적으로 운행중이고 통영시는 도산면 일부 구간 버스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밀양시는 동지역과 부북면을 제외한 읍면 전 지역이, 거창군은 면 지역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김해시 삼계동과 장유동 일대, 사천시 용현면 일부 구간 등에서 일부 노선들은 안전을 위해 노선을 우회하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 구간도 늘고 있습니다.

오전 8시 기준 진주 질매제와 사천 소산고개 양산 에덴밸리와 함양 원통재 등 현재 9개 시군 17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창원 도계광장과 명곡광장 방면 등으로 일부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남과 창원소방본부는 김해, 창원 등에서 미끄러짐 교통사고가 10여 건 정도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