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괜찮을까?”…‘학교 안전’ 불안 커
입력 2025.02.12 (19:09)
수정 2025.02.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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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어린 자녀를 둔 보호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안전, 그중에서도 아이마다 따로 이동하는 등하굣길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요구가 충북에서도 큰데요.
송근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키우고 있는 박수민 씨.
최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자녀의 학교 생활, 특히 안전에 대한 걱정이 커졌습니다.
[박수민/학부모 : "모든 사람이 학교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할 텐데요.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온라인상에도 자녀의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의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서로 위치 추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에게 휴대전화를 일찍 사줘야겠다는 글도 눈에 띕니다.
교내에 CCTV를 더 늘려달라는 요구도 많지만, 학생의 사생활과 교사의 교수권 침해를 우려해 반대하는 여론도 적지 않은 상황.
교육 당국은 일단 학교에서 학생 혼자 방치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돌봄 교실 관련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하교 때, 보호자나 대리인이 동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원 인력이 항상 대면 인계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선희/충청북도교육청 학생복지팀장 : "자원봉사자 등의 학생 안전 인력을 추가 지원해서 학생들의 귀가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교사들은 학교 보안관과 배움터 지킴이를 더 늘리고, 전문성과 권한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 "학교 안에서 사실 여러가지 안전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중간에서 제지하거나 중재할 그런 역할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안의 사건·사고를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는 의견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어린 자녀를 둔 보호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안전, 그중에서도 아이마다 따로 이동하는 등하굣길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요구가 충북에서도 큰데요.
송근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키우고 있는 박수민 씨.
최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자녀의 학교 생활, 특히 안전에 대한 걱정이 커졌습니다.
[박수민/학부모 : "모든 사람이 학교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할 텐데요.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온라인상에도 자녀의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의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서로 위치 추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에게 휴대전화를 일찍 사줘야겠다는 글도 눈에 띕니다.
교내에 CCTV를 더 늘려달라는 요구도 많지만, 학생의 사생활과 교사의 교수권 침해를 우려해 반대하는 여론도 적지 않은 상황.
교육 당국은 일단 학교에서 학생 혼자 방치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돌봄 교실 관련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하교 때, 보호자나 대리인이 동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원 인력이 항상 대면 인계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선희/충청북도교육청 학생복지팀장 : "자원봉사자 등의 학생 안전 인력을 추가 지원해서 학생들의 귀가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교사들은 학교 보안관과 배움터 지킴이를 더 늘리고, 전문성과 권한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 "학교 안에서 사실 여러가지 안전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중간에서 제지하거나 중재할 그런 역할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안의 사건·사고를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는 의견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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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어린 자녀를 둔 보호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안전, 그중에서도 아이마다 따로 이동하는 등하굣길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요구가 충북에서도 큰데요.
송근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키우고 있는 박수민 씨.
최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자녀의 학교 생활, 특히 안전에 대한 걱정이 커졌습니다.
[박수민/학부모 : "모든 사람이 학교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할 텐데요.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온라인상에도 자녀의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의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서로 위치 추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에게 휴대전화를 일찍 사줘야겠다는 글도 눈에 띕니다.
교내에 CCTV를 더 늘려달라는 요구도 많지만, 학생의 사생활과 교사의 교수권 침해를 우려해 반대하는 여론도 적지 않은 상황.
교육 당국은 일단 학교에서 학생 혼자 방치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돌봄 교실 관련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하교 때, 보호자나 대리인이 동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원 인력이 항상 대면 인계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선희/충청북도교육청 학생복지팀장 : "자원봉사자 등의 학생 안전 인력을 추가 지원해서 학생들의 귀가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교사들은 학교 보안관과 배움터 지킴이를 더 늘리고, 전문성과 권한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 "학교 안에서 사실 여러가지 안전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중간에서 제지하거나 중재할 그런 역할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안의 사건·사고를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는 의견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어린 자녀를 둔 보호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안전, 그중에서도 아이마다 따로 이동하는 등하굣길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요구가 충북에서도 큰데요.
송근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키우고 있는 박수민 씨.
최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자녀의 학교 생활, 특히 안전에 대한 걱정이 커졌습니다.
[박수민/학부모 : "모든 사람이 학교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할 텐데요.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온라인상에도 자녀의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의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서로 위치 추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에게 휴대전화를 일찍 사줘야겠다는 글도 눈에 띕니다.
교내에 CCTV를 더 늘려달라는 요구도 많지만, 학생의 사생활과 교사의 교수권 침해를 우려해 반대하는 여론도 적지 않은 상황.
교육 당국은 일단 학교에서 학생 혼자 방치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돌봄 교실 관련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하교 때, 보호자나 대리인이 동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원 인력이 항상 대면 인계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선희/충청북도교육청 학생복지팀장 : "자원봉사자 등의 학생 안전 인력을 추가 지원해서 학생들의 귀가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교사들은 학교 보안관과 배움터 지킴이를 더 늘리고, 전문성과 권한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 "학교 안에서 사실 여러가지 안전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중간에서 제지하거나 중재할 그런 역할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안의 사건·사고를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는 의견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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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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