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진주·거창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열려 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주시 하대동 남강 둔치와 거창군 남상면 등 경남 4백여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한해 액운을 태우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경상남도와 각 자치단체는 산불 임차 헬기 7대를 대기하고 인력 3천2백여 명을 배치하는 등 산불 대응 태세를 운영했습니다.

거창군, 국무조정실 첫 지정 ‘청년 친화도시’ 선정

거창군이 국무조정실에서 처음 지정하는 청년 친화도 시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지정에서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 가운데 경남 거창군과 서울 관악구, 부산 부산진구 등 3곳이 포함됐습니다.

거창군은 농촌형 청년 친화도 시 모델로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재정, 행정 지원을 받습니다.

‘의정 갈등’…경상국립대의대 졸업식 38년 만에 취소

장기화하는 의정 갈등 여파로 올해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졸업식이 38년 만에 취소됐습니다.

198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경상국립대 의대는 올해 2명의 졸업생이 있지만 개인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워, 오는 25일로 예정했던 졸업식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경상국립대 의대에서는 전체 재학생 473명 가운데 437명이 대거 휴학계를 냈습니다.

진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7억 2천만 원 돌파

진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2년을 맞아 누적 모금액이 7억 2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도 누적 1억 7천만 원을 돌파했으며, 답례품으로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과 곡류, 계란, 등 특산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