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자산’ 구축…“지역경제 순환 생태계 조성 첫걸음”
입력 2025.02.13 (21:40)
수정 2025.02.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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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 지자체가 '공동체 자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인 기업부터 작은 골목 상점, 지역 중소기업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개념인데, 지역민들은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대형 물류창고입니다.
대량 구매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소규모 상점 185곳이 조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지역 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중요한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박재천/광명 슈퍼마켓 협동조합 이사장 : "그동안 루트가 없어서 관내 자산이 있음에도 연결이 안 됐거든요. (자산화 사업 통해) 지역 내 자산을 연결함으로써 루트가 생기고 판로가 생기고 그 자산이 지역에서 돌고 도는..."]
1인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영상제작자 김규현 씨도 지역 관공서나 기업 의뢰로 영상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업체 등에서 일을 의뢰받고 필요한 장비나 물품 등은 대부분 지역 업체에서 구입합니다.
[김규현/1인 스튜디오 대표 : "지역에서 오래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사업 아이템만 괜찮다면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협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희망 아닌 희망을 가진 것 같아요."]
지역에 있는 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자산을 축적하고 이를 다시 지역 경제로 선순환하는 지역 공동체 자산화 사업, 관은 지역의 자원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같은 역할을 하고, 지역의 주요 기업과 기관 등은 부가가치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지역 업체 등을 이용합니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적 경제 기금' 조성도 추진합니다.
[김경희/경기 광명시 사회적경제 과장 :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적 경제 기본 5개년 계획을 작년에 수립했고요. 지역 경제 선순환 경제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경제 지표도 개발할 예정이며, 연차적으로 사회적 경제 기금을 조성해…."]
광명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참여자 확대에 집중하고, 내년쯤 '사회적경제 혁신센터'를 열어 자산화 사업의 거점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 지자체가 '공동체 자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인 기업부터 작은 골목 상점, 지역 중소기업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개념인데, 지역민들은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대형 물류창고입니다.
대량 구매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소규모 상점 185곳이 조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지역 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중요한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박재천/광명 슈퍼마켓 협동조합 이사장 : "그동안 루트가 없어서 관내 자산이 있음에도 연결이 안 됐거든요. (자산화 사업 통해) 지역 내 자산을 연결함으로써 루트가 생기고 판로가 생기고 그 자산이 지역에서 돌고 도는..."]
1인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영상제작자 김규현 씨도 지역 관공서나 기업 의뢰로 영상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업체 등에서 일을 의뢰받고 필요한 장비나 물품 등은 대부분 지역 업체에서 구입합니다.
[김규현/1인 스튜디오 대표 : "지역에서 오래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사업 아이템만 괜찮다면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협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희망 아닌 희망을 가진 것 같아요."]
지역에 있는 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자산을 축적하고 이를 다시 지역 경제로 선순환하는 지역 공동체 자산화 사업, 관은 지역의 자원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같은 역할을 하고, 지역의 주요 기업과 기관 등은 부가가치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지역 업체 등을 이용합니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적 경제 기금' 조성도 추진합니다.
[김경희/경기 광명시 사회적경제 과장 :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적 경제 기본 5개년 계획을 작년에 수립했고요. 지역 경제 선순환 경제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경제 지표도 개발할 예정이며, 연차적으로 사회적 경제 기금을 조성해…."]
광명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참여자 확대에 집중하고, 내년쯤 '사회적경제 혁신센터'를 열어 자산화 사업의 거점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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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 자산’ 구축…“지역경제 순환 생태계 조성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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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3 21:40:36
- 수정2025-02-13 2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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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 지자체가 '공동체 자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인 기업부터 작은 골목 상점, 지역 중소기업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개념인데, 지역민들은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대형 물류창고입니다.
대량 구매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소규모 상점 185곳이 조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지역 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중요한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박재천/광명 슈퍼마켓 협동조합 이사장 : "그동안 루트가 없어서 관내 자산이 있음에도 연결이 안 됐거든요. (자산화 사업 통해) 지역 내 자산을 연결함으로써 루트가 생기고 판로가 생기고 그 자산이 지역에서 돌고 도는..."]
1인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영상제작자 김규현 씨도 지역 관공서나 기업 의뢰로 영상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업체 등에서 일을 의뢰받고 필요한 장비나 물품 등은 대부분 지역 업체에서 구입합니다.
[김규현/1인 스튜디오 대표 : "지역에서 오래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사업 아이템만 괜찮다면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협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희망 아닌 희망을 가진 것 같아요."]
지역에 있는 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자산을 축적하고 이를 다시 지역 경제로 선순환하는 지역 공동체 자산화 사업, 관은 지역의 자원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같은 역할을 하고, 지역의 주요 기업과 기관 등은 부가가치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지역 업체 등을 이용합니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적 경제 기금' 조성도 추진합니다.
[김경희/경기 광명시 사회적경제 과장 :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적 경제 기본 5개년 계획을 작년에 수립했고요. 지역 경제 선순환 경제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경제 지표도 개발할 예정이며, 연차적으로 사회적 경제 기금을 조성해…."]
광명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참여자 확대에 집중하고, 내년쯤 '사회적경제 혁신센터'를 열어 자산화 사업의 거점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 지자체가 '공동체 자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인 기업부터 작은 골목 상점, 지역 중소기업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개념인데, 지역민들은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대형 물류창고입니다.
대량 구매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소규모 상점 185곳이 조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지역 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중요한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박재천/광명 슈퍼마켓 협동조합 이사장 : "그동안 루트가 없어서 관내 자산이 있음에도 연결이 안 됐거든요. (자산화 사업 통해) 지역 내 자산을 연결함으로써 루트가 생기고 판로가 생기고 그 자산이 지역에서 돌고 도는..."]
1인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영상제작자 김규현 씨도 지역 관공서나 기업 의뢰로 영상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업체 등에서 일을 의뢰받고 필요한 장비나 물품 등은 대부분 지역 업체에서 구입합니다.
[김규현/1인 스튜디오 대표 : "지역에서 오래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사업 아이템만 괜찮다면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협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희망 아닌 희망을 가진 것 같아요."]
지역에 있는 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자산을 축적하고 이를 다시 지역 경제로 선순환하는 지역 공동체 자산화 사업, 관은 지역의 자원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같은 역할을 하고, 지역의 주요 기업과 기관 등은 부가가치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지역 업체 등을 이용합니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적 경제 기금' 조성도 추진합니다.
[김경희/경기 광명시 사회적경제 과장 :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적 경제 기본 5개년 계획을 작년에 수립했고요. 지역 경제 선순환 경제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경제 지표도 개발할 예정이며, 연차적으로 사회적 경제 기금을 조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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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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