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라톤 대회 D-10…“세계 최고 대회로”
입력 2025.02.13 (21:47)
수정 2025.02.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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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 대구 마라톤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대회는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예년보다 40여 일 앞당겨 열리는데요.
대구시는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 키우기 위해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라톤 풀코스 선수들이 집결할 대구스타디움,
동선과 시설물 위치 등 현장 점검이 한창입니다.
올해 대구마라톤 대회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 158명을 비롯해 4만 2백여 명이 참가합니다.
지난해보다 만2천여 명 늘어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이른 더위로 경기 포기자가 속출했던 지난해와 달리, 2월 말의 대구는 마라토너들에게 최적의 기온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승 상금 16만 달러, 보스턴 마라톤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도 엘리트 선수들에겐 매력적인 요인입니다.
문제는, 양적으로 팽창한 대회를 얼마나 내실 있게 치르느냐입니다.
코스가 서로 뒤엉키거나 안내요원이 부족한 등의 문제가 이미 지난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풀코스는 대구 스타디움, 하프는 국채보상로 등 집결지를 3곳으로 나눴습니다.
코스별 출발 시간도 지난해 40분에서 올해 1시간 30분으로 간격을 벌려 병목현상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회 관리 요원도 2천 명 늘린 5천여 명을 배치합니다.
[이재성/대구시 문화체육국장 : "풀코스 마사지 서비스나 골인 스마일 포토 등 올해 대회부터는 세계 수준의 서비스와 기록을 낼 수 있는 그런 마라톤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대구마라톤의 경제 유발효과는 투입 예산의 열 배가량인 3백29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대구 마라톤 대회가 엘리트 선수들의 기록향상은 물론, 마라톤 동호인들에게도 인정받는 최정상급 대회로 커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2025 대구 마라톤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대회는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예년보다 40여 일 앞당겨 열리는데요.
대구시는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 키우기 위해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라톤 풀코스 선수들이 집결할 대구스타디움,
동선과 시설물 위치 등 현장 점검이 한창입니다.
올해 대구마라톤 대회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 158명을 비롯해 4만 2백여 명이 참가합니다.
지난해보다 만2천여 명 늘어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이른 더위로 경기 포기자가 속출했던 지난해와 달리, 2월 말의 대구는 마라토너들에게 최적의 기온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승 상금 16만 달러, 보스턴 마라톤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도 엘리트 선수들에겐 매력적인 요인입니다.
문제는, 양적으로 팽창한 대회를 얼마나 내실 있게 치르느냐입니다.
코스가 서로 뒤엉키거나 안내요원이 부족한 등의 문제가 이미 지난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풀코스는 대구 스타디움, 하프는 국채보상로 등 집결지를 3곳으로 나눴습니다.
코스별 출발 시간도 지난해 40분에서 올해 1시간 30분으로 간격을 벌려 병목현상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회 관리 요원도 2천 명 늘린 5천여 명을 배치합니다.
[이재성/대구시 문화체육국장 : "풀코스 마사지 서비스나 골인 스마일 포토 등 올해 대회부터는 세계 수준의 서비스와 기록을 낼 수 있는 그런 마라톤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대구마라톤의 경제 유발효과는 투입 예산의 열 배가량인 3백29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대구 마라톤 대회가 엘리트 선수들의 기록향상은 물론, 마라톤 동호인들에게도 인정받는 최정상급 대회로 커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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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 마라톤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대회는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예년보다 40여 일 앞당겨 열리는데요.
대구시는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 키우기 위해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라톤 풀코스 선수들이 집결할 대구스타디움,
동선과 시설물 위치 등 현장 점검이 한창입니다.
올해 대구마라톤 대회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 158명을 비롯해 4만 2백여 명이 참가합니다.
지난해보다 만2천여 명 늘어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이른 더위로 경기 포기자가 속출했던 지난해와 달리, 2월 말의 대구는 마라토너들에게 최적의 기온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승 상금 16만 달러, 보스턴 마라톤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도 엘리트 선수들에겐 매력적인 요인입니다.
문제는, 양적으로 팽창한 대회를 얼마나 내실 있게 치르느냐입니다.
코스가 서로 뒤엉키거나 안내요원이 부족한 등의 문제가 이미 지난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풀코스는 대구 스타디움, 하프는 국채보상로 등 집결지를 3곳으로 나눴습니다.
코스별 출발 시간도 지난해 40분에서 올해 1시간 30분으로 간격을 벌려 병목현상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회 관리 요원도 2천 명 늘린 5천여 명을 배치합니다.
[이재성/대구시 문화체육국장 : "풀코스 마사지 서비스나 골인 스마일 포토 등 올해 대회부터는 세계 수준의 서비스와 기록을 낼 수 있는 그런 마라톤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대구마라톤의 경제 유발효과는 투입 예산의 열 배가량인 3백29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대구 마라톤 대회가 엘리트 선수들의 기록향상은 물론, 마라톤 동호인들에게도 인정받는 최정상급 대회로 커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2025 대구 마라톤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대회는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예년보다 40여 일 앞당겨 열리는데요.
대구시는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 키우기 위해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라톤 풀코스 선수들이 집결할 대구스타디움,
동선과 시설물 위치 등 현장 점검이 한창입니다.
올해 대구마라톤 대회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 158명을 비롯해 4만 2백여 명이 참가합니다.
지난해보다 만2천여 명 늘어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이른 더위로 경기 포기자가 속출했던 지난해와 달리, 2월 말의 대구는 마라토너들에게 최적의 기온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승 상금 16만 달러, 보스턴 마라톤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도 엘리트 선수들에겐 매력적인 요인입니다.
문제는, 양적으로 팽창한 대회를 얼마나 내실 있게 치르느냐입니다.
코스가 서로 뒤엉키거나 안내요원이 부족한 등의 문제가 이미 지난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풀코스는 대구 스타디움, 하프는 국채보상로 등 집결지를 3곳으로 나눴습니다.
코스별 출발 시간도 지난해 40분에서 올해 1시간 30분으로 간격을 벌려 병목현상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회 관리 요원도 2천 명 늘린 5천여 명을 배치합니다.
[이재성/대구시 문화체육국장 : "풀코스 마사지 서비스나 골인 스마일 포토 등 올해 대회부터는 세계 수준의 서비스와 기록을 낼 수 있는 그런 마라톤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대구마라톤의 경제 유발효과는 투입 예산의 열 배가량인 3백29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대구 마라톤 대회가 엘리트 선수들의 기록향상은 물론, 마라톤 동호인들에게도 인정받는 최정상급 대회로 커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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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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