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6명 사망·27명 경상
입력 2025.02.14 (19:01)
수정 2025.02.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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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기장군의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나 6명이 숨지고 2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테리어 내장재에 불이 붙으며 급속하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건물 전체를 집어 삼켰습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리지만 연기는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시뻘건 불길에 건물 외부는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연기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유독가스가. 그러더니만 엄청나더라고요. 유리 깨지는 소리가 타닥타닥 나더니 계속 여기로 번져…"]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큰불은 2시간 40여 분 만에 잡혔습니다.
불이 나자 작업자 백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이 가운데 15명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6명이 숨지고 27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리조트 1층 수영장에서 불이 시작됐고 사망자들도 모두 이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화재는 인테리어 작업 도중 시작했고, 이후 급격하게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문식/부산 기장소방서장 : "내부 적재된 인테리어 내장재로 인해서 B동에서 C동으로 연소 확장이 진행되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인력 30여 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하고 모레 소방 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화면제공:시청자
부산 기장군의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나 6명이 숨지고 2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테리어 내장재에 불이 붙으며 급속하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건물 전체를 집어 삼켰습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리지만 연기는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시뻘건 불길에 건물 외부는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연기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유독가스가. 그러더니만 엄청나더라고요. 유리 깨지는 소리가 타닥타닥 나더니 계속 여기로 번져…"]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큰불은 2시간 40여 분 만에 잡혔습니다.
불이 나자 작업자 백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이 가운데 15명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6명이 숨지고 27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리조트 1층 수영장에서 불이 시작됐고 사망자들도 모두 이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화재는 인테리어 작업 도중 시작했고, 이후 급격하게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문식/부산 기장소방서장 : "내부 적재된 인테리어 내장재로 인해서 B동에서 C동으로 연소 확장이 진행되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인력 30여 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하고 모레 소방 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화면제공: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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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14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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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기장군의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나 6명이 숨지고 2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테리어 내장재에 불이 붙으며 급속하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건물 전체를 집어 삼켰습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리지만 연기는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시뻘건 불길에 건물 외부는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연기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유독가스가. 그러더니만 엄청나더라고요. 유리 깨지는 소리가 타닥타닥 나더니 계속 여기로 번져…"]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큰불은 2시간 40여 분 만에 잡혔습니다.
불이 나자 작업자 백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이 가운데 15명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6명이 숨지고 27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리조트 1층 수영장에서 불이 시작됐고 사망자들도 모두 이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화재는 인테리어 작업 도중 시작했고, 이후 급격하게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문식/부산 기장소방서장 : "내부 적재된 인테리어 내장재로 인해서 B동에서 C동으로 연소 확장이 진행되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인력 30여 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하고 모레 소방 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화면제공:시청자
부산 기장군의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나 6명이 숨지고 2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테리어 내장재에 불이 붙으며 급속하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건물 전체를 집어 삼켰습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리지만 연기는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시뻘건 불길에 건물 외부는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연기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유독가스가. 그러더니만 엄청나더라고요. 유리 깨지는 소리가 타닥타닥 나더니 계속 여기로 번져…"]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큰불은 2시간 40여 분 만에 잡혔습니다.
불이 나자 작업자 백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이 가운데 15명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6명이 숨지고 27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리조트 1층 수영장에서 불이 시작됐고 사망자들도 모두 이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화재는 인테리어 작업 도중 시작했고, 이후 급격하게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문식/부산 기장소방서장 : "내부 적재된 인테리어 내장재로 인해서 B동에서 C동으로 연소 확장이 진행되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인력 30여 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하고 모레 소방 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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