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90km 사이클론 ‘젤리아’ 호주 강타…철광석 값도 흔드나? [지금뉴스]
입력 2025.02.14 (19:22)
수정 2025.02.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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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도 안 보이게 시야를 가려버리는 강력한 비바람. 가로수들은 휘어지고, 쓰러져있습니다.
열대성 사이클론 '젤리아'가 시속 290km 강풍을 몰고 호주 서쪽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사흘 동안 최대 50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런 클램/서호주 소방·재난 대응청(DFES) 청장
"사이클론이 지나간 후에도 위험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가 방심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이클론 소식에 철광석 가격이 상승할 거란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철광석 공급의 60%를 호주 헤드랜드 항구가 담당하기 때문인데, 이 항구가 사이클론 상륙을 앞두고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당국은 헤드랜드 항구가 아주 치명적인 피해 지역은 아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튜 콜러피/호주 기상청 대변인
"헤드랜드 항구는 매우 파괴적인 강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후부터 저녁까지 여전히 강풍에서 파괴적인 수준의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호주 서부 해안 학교와 도로, 항구는 폐쇄됐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생활필수품 사재기가 잇따르자 다수 상점들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열대성 사이클론 '젤리아'가 시속 290km 강풍을 몰고 호주 서쪽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사흘 동안 최대 50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런 클램/서호주 소방·재난 대응청(DFES) 청장
"사이클론이 지나간 후에도 위험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가 방심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이클론 소식에 철광석 가격이 상승할 거란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철광석 공급의 60%를 호주 헤드랜드 항구가 담당하기 때문인데, 이 항구가 사이클론 상륙을 앞두고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당국은 헤드랜드 항구가 아주 치명적인 피해 지역은 아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튜 콜러피/호주 기상청 대변인
"헤드랜드 항구는 매우 파괴적인 강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후부터 저녁까지 여전히 강풍에서 파괴적인 수준의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호주 서부 해안 학교와 도로, 항구는 폐쇄됐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생활필수품 사재기가 잇따르자 다수 상점들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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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290km 사이클론 ‘젤리아’ 호주 강타…철광석 값도 흔드나?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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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4 19:22:43
- 수정2025-02-14 19:23:05

한치 앞도 안 보이게 시야를 가려버리는 강력한 비바람. 가로수들은 휘어지고, 쓰러져있습니다.
열대성 사이클론 '젤리아'가 시속 290km 강풍을 몰고 호주 서쪽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사흘 동안 최대 50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런 클램/서호주 소방·재난 대응청(DFES) 청장
"사이클론이 지나간 후에도 위험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가 방심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이클론 소식에 철광석 가격이 상승할 거란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철광석 공급의 60%를 호주 헤드랜드 항구가 담당하기 때문인데, 이 항구가 사이클론 상륙을 앞두고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당국은 헤드랜드 항구가 아주 치명적인 피해 지역은 아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튜 콜러피/호주 기상청 대변인
"헤드랜드 항구는 매우 파괴적인 강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후부터 저녁까지 여전히 강풍에서 파괴적인 수준의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호주 서부 해안 학교와 도로, 항구는 폐쇄됐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생활필수품 사재기가 잇따르자 다수 상점들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열대성 사이클론 '젤리아'가 시속 290km 강풍을 몰고 호주 서쪽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사흘 동안 최대 50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런 클램/서호주 소방·재난 대응청(DFES) 청장
"사이클론이 지나간 후에도 위험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가 방심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이클론 소식에 철광석 가격이 상승할 거란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철광석 공급의 60%를 호주 헤드랜드 항구가 담당하기 때문인데, 이 항구가 사이클론 상륙을 앞두고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당국은 헤드랜드 항구가 아주 치명적인 피해 지역은 아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튜 콜러피/호주 기상청 대변인
"헤드랜드 항구는 매우 파괴적인 강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후부터 저녁까지 여전히 강풍에서 파괴적인 수준의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호주 서부 해안 학교와 도로, 항구는 폐쇄됐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생활필수품 사재기가 잇따르자 다수 상점들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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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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