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하늘아, 편히 쉬렴”…눈물의 영결식

입력 2025.02.14 (21:21) 수정 2025.02.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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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김하늘 양이 오늘(14일) 하늘의 별로 돌아갔습니다.

유족과 지인들은 영결식을 통해 하늘 양을 보내며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돌을 꿈꾸며 노래와 춤을 좋아했던 8살 김하늘 양.

이제 그 미소는 영정 사진 속에만 남았습니다.

하늘이를 떠나보내는 마지막 길.

유족들은 하늘이의 관 앞에서 또 한 번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늘이가 다닌 학교 선생님들도 영결식 내내 자리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작은 몸집의 8살 하늘이의 화장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빠의 품에 안긴 하늘이는 대전의 한 추모공원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교육청과 학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도 추모객들이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채은숙·정예원/대전시 서구 : "예쁘게 그곳에서는 진짜 행복하게 잘 살기를 이 아줌마가 바라줄게."]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가해 교사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경찰의 대면 조사는 아직 시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해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를 밝히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유족에 대한 악성 게시글 130여 건을 삭제, 차단 요청하는 한편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3건에 대해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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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이 된 하늘아, 편히 쉬렴”…눈물의 영결식
    • 입력 2025-02-14 21:21:48
    • 수정2025-02-14 22:08:05
    뉴스 9
[앵커]

고 김하늘 양이 오늘(14일) 하늘의 별로 돌아갔습니다.

유족과 지인들은 영결식을 통해 하늘 양을 보내며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돌을 꿈꾸며 노래와 춤을 좋아했던 8살 김하늘 양.

이제 그 미소는 영정 사진 속에만 남았습니다.

하늘이를 떠나보내는 마지막 길.

유족들은 하늘이의 관 앞에서 또 한 번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늘이가 다닌 학교 선생님들도 영결식 내내 자리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작은 몸집의 8살 하늘이의 화장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빠의 품에 안긴 하늘이는 대전의 한 추모공원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교육청과 학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도 추모객들이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채은숙·정예원/대전시 서구 : "예쁘게 그곳에서는 진짜 행복하게 잘 살기를 이 아줌마가 바라줄게."]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가해 교사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경찰의 대면 조사는 아직 시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해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를 밝히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유족에 대한 악성 게시글 130여 건을 삭제, 차단 요청하는 한편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3건에 대해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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