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 맞으며 오늘 K리그 개막

입력 2025.02.15 (07:10) 수정 2025.02.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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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늘 개막해 12월 초까지, 무려 11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다행히 이번 주말엔 따스한 봄날씨가 예상돼 축구 보기 딱 좋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K리그 개막전을 전망했습니다.

[리포트]

K리그가 겨울 개막을 하는 이유는 올해 축구 일정이 어느 때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4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와 6월 클럽월드컵, 7월 국가대표 동아시안컵이 차례로 열려 예년보다 일찍 리그를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겨울인 2월 중순이라 개막 경기는 보다 따뜻한 남쪽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K리그 개막일 날씨 예보입니다.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 포항은 낮기온이 11도까지 올라가 포근하겠고, 챔피언 울산과 승격팀 안양의 경기는 13도로 봄날씨를 방불케하는 따뜻한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공식 개막전은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과 복병 대전의 대결입니다.

시즌 판도를 내다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꼽힙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포항과 대전의 경기는 중위권과 상위권을 가르는 한판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 대전이 포항을 이기게 된다면 대전이 이번 시즌을 얼마나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주중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강팀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울산은 태국 부리람 원정에서 지난시즌 MVP 골키퍼 조현우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나온 반면, 전북은 새로 영입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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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스한 봄바람 맞으며 오늘 K리그 개막
    • 입력 2025-02-15 07:10:56
    • 수정2025-02-15 07: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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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늘 개막해 12월 초까지, 무려 11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다행히 이번 주말엔 따스한 봄날씨가 예상돼 축구 보기 딱 좋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K리그 개막전을 전망했습니다.

[리포트]

K리그가 겨울 개막을 하는 이유는 올해 축구 일정이 어느 때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4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와 6월 클럽월드컵, 7월 국가대표 동아시안컵이 차례로 열려 예년보다 일찍 리그를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겨울인 2월 중순이라 개막 경기는 보다 따뜻한 남쪽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K리그 개막일 날씨 예보입니다.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 포항은 낮기온이 11도까지 올라가 포근하겠고, 챔피언 울산과 승격팀 안양의 경기는 13도로 봄날씨를 방불케하는 따뜻한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공식 개막전은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과 복병 대전의 대결입니다.

시즌 판도를 내다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꼽힙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포항과 대전의 경기는 중위권과 상위권을 가르는 한판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 대전이 포항을 이기게 된다면 대전이 이번 시즌을 얼마나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주중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강팀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울산은 태국 부리람 원정에서 지난시즌 MVP 골키퍼 조현우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나온 반면, 전북은 새로 영입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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