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학여고에서 불…심한 연기에 재난문자도
입력 2025.02.15 (21:08)
수정 2025.02.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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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학교가 봄방학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심한 연기가 주변에 퍼지면서 지자체에서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건너편 학교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우 어떡해, 어떡하니."]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무언가 터지는 폭음까지 계속 들려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연숙/화재 목격자 : "음식점 주인이 빨리빨리 나가시라고. 너무 당황해서 옷하고 휴대전화 챙기고 가방 챙기고 뛰어나왔던 것 같아요. (음식점이) 바로 학교 맞은편이니까."]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소방관 전원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2시간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급식실이 있는 별관 건물 일부와 주차된 차량 11대가 불탔습니다.
학교는 봄 방학 기간이라 학생 등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급식 시설이 불에 타면서 무학여고는 당분간 이동 급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화재 당시 심한 연기가 학교 주변에 퍼지면서 성동구는 건물 창문을 닫고 주민과 차량은 현장을 우회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최초 화재 장소와 원인을 확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며 모레(17일) 오전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15분쯤에는 경기 수원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정재숙
오늘(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학교가 봄방학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심한 연기가 주변에 퍼지면서 지자체에서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건너편 학교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우 어떡해, 어떡하니."]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무언가 터지는 폭음까지 계속 들려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연숙/화재 목격자 : "음식점 주인이 빨리빨리 나가시라고. 너무 당황해서 옷하고 휴대전화 챙기고 가방 챙기고 뛰어나왔던 것 같아요. (음식점이) 바로 학교 맞은편이니까."]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소방관 전원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2시간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급식실이 있는 별관 건물 일부와 주차된 차량 11대가 불탔습니다.
학교는 봄 방학 기간이라 학생 등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급식 시설이 불에 타면서 무학여고는 당분간 이동 급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화재 당시 심한 연기가 학교 주변에 퍼지면서 성동구는 건물 창문을 닫고 주민과 차량은 현장을 우회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최초 화재 장소와 원인을 확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며 모레(17일) 오전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15분쯤에는 경기 수원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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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무학여고에서 불…심한 연기에 재난문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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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5 21:08:24
- 수정2025-02-15 2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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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학교가 봄방학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심한 연기가 주변에 퍼지면서 지자체에서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건너편 학교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우 어떡해, 어떡하니."]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무언가 터지는 폭음까지 계속 들려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연숙/화재 목격자 : "음식점 주인이 빨리빨리 나가시라고. 너무 당황해서 옷하고 휴대전화 챙기고 가방 챙기고 뛰어나왔던 것 같아요. (음식점이) 바로 학교 맞은편이니까."]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소방관 전원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2시간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급식실이 있는 별관 건물 일부와 주차된 차량 11대가 불탔습니다.
학교는 봄 방학 기간이라 학생 등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급식 시설이 불에 타면서 무학여고는 당분간 이동 급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화재 당시 심한 연기가 학교 주변에 퍼지면서 성동구는 건물 창문을 닫고 주민과 차량은 현장을 우회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최초 화재 장소와 원인을 확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며 모레(17일) 오전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15분쯤에는 경기 수원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정재숙
오늘(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학교가 봄방학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심한 연기가 주변에 퍼지면서 지자체에서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건너편 학교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우 어떡해, 어떡하니."]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무언가 터지는 폭음까지 계속 들려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연숙/화재 목격자 : "음식점 주인이 빨리빨리 나가시라고. 너무 당황해서 옷하고 휴대전화 챙기고 가방 챙기고 뛰어나왔던 것 같아요. (음식점이) 바로 학교 맞은편이니까."]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소방관 전원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2시간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급식실이 있는 별관 건물 일부와 주차된 차량 11대가 불탔습니다.
학교는 봄 방학 기간이라 학생 등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급식 시설이 불에 타면서 무학여고는 당분간 이동 급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화재 당시 심한 연기가 학교 주변에 퍼지면서 성동구는 건물 창문을 닫고 주민과 차량은 현장을 우회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최초 화재 장소와 원인을 확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며 모레(17일) 오전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15분쯤에는 경기 수원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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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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