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사고, 응급실 환자 11%만 안전모

입력 2025.02.16 (07:16) 수정 2025.02.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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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크기는 작지만 한 번 사고가 났다하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작은 충격에도 고꾸라지기 쉽지만 별도의 안전장치는 없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통계를 보겠습니다.

2019년 4백여 건에서 2023년 2천여 건으로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응급실을 찾은 환자를 분류해봤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 안전모를 안 쓴 경우가 4분의 3이었습니다.

안전모를 쓴 경우는 10%를 조금 넘었습니다.

사고가 나더라도 안전모만 쓰고 있었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안지켜진 겁니다.

청소년과 청년층이 많이 타는데요.

사고를 당하면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갖고 다니기 불편하더라도 안전모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숩니다.

무단횡단 등 무리한 운행 중에 사고가 나면 충격이 더 큽니다.

횡단보도를 이용할 땐 이동장치에서 내려 끌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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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동킥보드 사고, 응급실 환자 11%만 안전모
    • 입력 2025-02-16 07:16:28
    • 수정2025-02-16 07:23:18
    KBS 재난방송센터
전동킥보드, 크기는 작지만 한 번 사고가 났다하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작은 충격에도 고꾸라지기 쉽지만 별도의 안전장치는 없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통계를 보겠습니다.

2019년 4백여 건에서 2023년 2천여 건으로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응급실을 찾은 환자를 분류해봤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 안전모를 안 쓴 경우가 4분의 3이었습니다.

안전모를 쓴 경우는 10%를 조금 넘었습니다.

사고가 나더라도 안전모만 쓰고 있었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안지켜진 겁니다.

청소년과 청년층이 많이 타는데요.

사고를 당하면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갖고 다니기 불편하더라도 안전모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숩니다.

무단횡단 등 무리한 운행 중에 사고가 나면 충격이 더 큽니다.

횡단보도를 이용할 땐 이동장치에서 내려 끌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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