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이슈 PICK] 제주항공 참사 트라우마 실태 조사 외

[앵커]

제주항공 참사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KBS가 참사 트라우마 실태를 비롯해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에 대한 의견 등을 확인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또, 새로 출범한 광주노동권익센터의 개소식도 열립니다.

한 주간 주요 일정을 양창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주변 이웃과 지인이 희생자들이었던 만큼 지역사회의 집단 트라우마 우려도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이에, KBS광주방송총국은 참사 이후 트라우마 실태를 살펴보는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모레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과, 광주공항에 임시 국제선을 취항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함께 듣고 보도합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진보·보수 진영의 대선 후보, 광주·전남 광역단체장에 대한 지지도 조사도 같이 이뤄졌는데, 이 결과는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공표될 예정입니다.

올해 출범한 광주노동권익센터의 개소식은 내일(18일) 오후 4시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됩니다.

그동안 광주시는 노동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인권노동센터 등 노동 관련 기관을 3곳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업무가 겹친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노동권익센터'로 통합해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노동권익센터는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등 노동 취약 계층의 권리를 증진하고, 산업 안전·청년 노동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개막전을 마친 광주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도 홈에서 치릅니다.

내일(18일) 저녁 7시,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건데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지난 중국 산둥과의 대결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경기 내용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간 이슈 PICK이었습니다.

영상편집: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