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거리 열차, 급수는 어떻게?
입력 2025.02.17 (09:49)
수정 2025.02.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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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거리 열차 여행이 많은 중국에서는 객차에서 승객들이 쓰는 물의 양이 만만치 않은데요.
달리는 열차에서 사용하는 물이 어떻게 공급되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장시성 난창역.
열차가 들어오자 물 공급을 맡은 직원들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객차 아랫부분에 장착된 물탱크에 재빨리 고압 호스를 연결하고 물을 넣기 시작하는데요.
[리치순/철도 공사 열차 물 공급 담당자 : "물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고속철은 5분, 일반열차는 10분 정도 걸립니다."]
일반 열차는 객차마다 최대 천 리터를 담을 수 있는 물탱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승객 백 명이 10시간 정도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식당 칸에는 최대 2천 리터의 물을 실을 수 있는 물탱크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물을 싣고도 워낙 먼 거리를 이동하다 보니 중간에 물이 부족해지기 일쑤인데요.
정차 시간이 비교적 긴 기차역에서는 물탱크를 다시 가득 채우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보이지 않는 이들의 노고 덕분에, 승객들은 객차 안에서 평온하게 차를 우려 마시고 컵라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열차 여행이 많은 중국에서는 객차에서 승객들이 쓰는 물의 양이 만만치 않은데요.
달리는 열차에서 사용하는 물이 어떻게 공급되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장시성 난창역.
열차가 들어오자 물 공급을 맡은 직원들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객차 아랫부분에 장착된 물탱크에 재빨리 고압 호스를 연결하고 물을 넣기 시작하는데요.
[리치순/철도 공사 열차 물 공급 담당자 : "물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고속철은 5분, 일반열차는 10분 정도 걸립니다."]
일반 열차는 객차마다 최대 천 리터를 담을 수 있는 물탱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승객 백 명이 10시간 정도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식당 칸에는 최대 2천 리터의 물을 실을 수 있는 물탱크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물을 싣고도 워낙 먼 거리를 이동하다 보니 중간에 물이 부족해지기 일쑤인데요.
정차 시간이 비교적 긴 기차역에서는 물탱크를 다시 가득 채우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보이지 않는 이들의 노고 덕분에, 승객들은 객차 안에서 평온하게 차를 우려 마시고 컵라면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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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장거리 열차, 급수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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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7 09:49:42
- 수정2025-02-17 1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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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거리 열차 여행이 많은 중국에서는 객차에서 승객들이 쓰는 물의 양이 만만치 않은데요.
달리는 열차에서 사용하는 물이 어떻게 공급되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장시성 난창역.
열차가 들어오자 물 공급을 맡은 직원들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객차 아랫부분에 장착된 물탱크에 재빨리 고압 호스를 연결하고 물을 넣기 시작하는데요.
[리치순/철도 공사 열차 물 공급 담당자 : "물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고속철은 5분, 일반열차는 10분 정도 걸립니다."]
일반 열차는 객차마다 최대 천 리터를 담을 수 있는 물탱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승객 백 명이 10시간 정도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식당 칸에는 최대 2천 리터의 물을 실을 수 있는 물탱크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물을 싣고도 워낙 먼 거리를 이동하다 보니 중간에 물이 부족해지기 일쑤인데요.
정차 시간이 비교적 긴 기차역에서는 물탱크를 다시 가득 채우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보이지 않는 이들의 노고 덕분에, 승객들은 객차 안에서 평온하게 차를 우려 마시고 컵라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열차 여행이 많은 중국에서는 객차에서 승객들이 쓰는 물의 양이 만만치 않은데요.
달리는 열차에서 사용하는 물이 어떻게 공급되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장시성 난창역.
열차가 들어오자 물 공급을 맡은 직원들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객차 아랫부분에 장착된 물탱크에 재빨리 고압 호스를 연결하고 물을 넣기 시작하는데요.
[리치순/철도 공사 열차 물 공급 담당자 : "물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고속철은 5분, 일반열차는 10분 정도 걸립니다."]
일반 열차는 객차마다 최대 천 리터를 담을 수 있는 물탱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승객 백 명이 10시간 정도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식당 칸에는 최대 2천 리터의 물을 실을 수 있는 물탱크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물을 싣고도 워낙 먼 거리를 이동하다 보니 중간에 물이 부족해지기 일쑤인데요.
정차 시간이 비교적 긴 기차역에서는 물탱크를 다시 가득 채우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보이지 않는 이들의 노고 덕분에, 승객들은 객차 안에서 평온하게 차를 우려 마시고 컵라면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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