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명태균, 12·3 비상계엄 방아쇠…김건희 소환조사해야”
입력 2025.02.17 (10:01)
수정 2025.02.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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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론조사와 공천 개입 의혹 등을 받는 명태균 씨가 “12·3 비상계엄의 방아쇠였다”며 특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여론조작과 공천개입 등 불법행위가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한 극단적 조치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이 계엄의 도화선이 됐고 이에 한 검찰 수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명태균 특검을 요구하는 이유는 명태균 게이트의 중대성에 비해 검찰의 수사 의지가 매우 빈약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로 예정된 창원지검의 명태균 수사 중간발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없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녹취에서 언급된 20억 클럽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수사를 하긴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알맹이가 빠지고 쭉정이만 담겨 있다면 검찰이 그동안 의도적으로 권력 핵심부에 대한 수사를 축소, 회피해 왔다는 것으로 특검 당위성에 더욱 힘을 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2·3 내란의 직접적 원인이 된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특검으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누군가 정쟁이라고 물타기 하려 한다면 그자가 바로 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여론조작과 공천개입 등 불법행위가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한 극단적 조치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이 계엄의 도화선이 됐고 이에 한 검찰 수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명태균 특검을 요구하는 이유는 명태균 게이트의 중대성에 비해 검찰의 수사 의지가 매우 빈약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로 예정된 창원지검의 명태균 수사 중간발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없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녹취에서 언급된 20억 클럽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수사를 하긴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알맹이가 빠지고 쭉정이만 담겨 있다면 검찰이 그동안 의도적으로 권력 핵심부에 대한 수사를 축소, 회피해 왔다는 것으로 특검 당위성에 더욱 힘을 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2·3 내란의 직접적 원인이 된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특검으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누군가 정쟁이라고 물타기 하려 한다면 그자가 바로 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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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명태균, 12·3 비상계엄 방아쇠…김건희 소환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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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7 10:01:33
- 수정2025-02-17 10:06:48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론조사와 공천 개입 의혹 등을 받는 명태균 씨가 “12·3 비상계엄의 방아쇠였다”며 특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여론조작과 공천개입 등 불법행위가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한 극단적 조치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이 계엄의 도화선이 됐고 이에 한 검찰 수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명태균 특검을 요구하는 이유는 명태균 게이트의 중대성에 비해 검찰의 수사 의지가 매우 빈약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로 예정된 창원지검의 명태균 수사 중간발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없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녹취에서 언급된 20억 클럽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수사를 하긴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알맹이가 빠지고 쭉정이만 담겨 있다면 검찰이 그동안 의도적으로 권력 핵심부에 대한 수사를 축소, 회피해 왔다는 것으로 특검 당위성에 더욱 힘을 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2·3 내란의 직접적 원인이 된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특검으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누군가 정쟁이라고 물타기 하려 한다면 그자가 바로 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여론조작과 공천개입 등 불법행위가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한 극단적 조치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이 계엄의 도화선이 됐고 이에 한 검찰 수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명태균 특검을 요구하는 이유는 명태균 게이트의 중대성에 비해 검찰의 수사 의지가 매우 빈약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로 예정된 창원지검의 명태균 수사 중간발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없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녹취에서 언급된 20억 클럽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수사를 하긴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알맹이가 빠지고 쭉정이만 담겨 있다면 검찰이 그동안 의도적으로 권력 핵심부에 대한 수사를 축소, 회피해 왔다는 것으로 특검 당위성에 더욱 힘을 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2·3 내란의 직접적 원인이 된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특검으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누군가 정쟁이라고 물타기 하려 한다면 그자가 바로 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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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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