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윤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창원지방검찰청이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 씨와 강혜경 씨 등 9명을 추가 기소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또 여론조사 결과 조작과 무상 제공,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등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당사 등 61곳을 압수수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 폭동 ‘배후’ 수사…초등학생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 검토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배후 세력으로 수사 대상을 넓히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습격 모의와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서는 피의자 신상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부가세, 관세와 비슷”…통상차관보 오늘 방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적용 대상으로 부가세를 매기는 국가를 거듭 지목했습니다. 관세율을 결정하기까지 협상 능력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오늘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 등 고위 당국자를 만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미·러, 종전 협상 시작…우크라 ‘고심’

미국과 러시아가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종전 협상을 시작합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이달 말 미-러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회담에서 배제된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희토류 지분 50%를 요구받았지만, 안보나 투자에 대한 뚜렷한 보장이 없어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