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옴진리교 사린 테러 알린다…日당국, 특설 홈페이지 개설

입력 2025.02.17 (13:14) 수정 2025.02.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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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사건 발생 30주년을 앞두고 일본 당국이 당시 사건을 알리기 위한 특설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공안조사청은 오는 21일 특설 홈페이지를 만들어 사건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사건 목격자의 수기나 유족 증언 등을 모아 디지털 아카이브로 만드는 사업에도 착수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사건을 모르는 젊은 층이 옴진리교 후계 성격의 조직에 새로 합류하는 등 우려되는 흐름이 나타나자 당시 사건을 후세에 널리 알려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후계 성격 교단의 구성 인원은 지난 1월 현재 1천600명으로, 새로 합류한 인원의 절반 이상은 10대나 20대의 젊은 층입니다.

옴진리교는 1995년 3월 20일 도쿄 도심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13명이 숨지고 6천여명이 부상하게 한 사건을 일으켜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은 사형됐고 교단은 해산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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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전 옴진리교 사린 테러 알린다…日당국, 특설 홈페이지 개설
    • 입력 2025-02-17 13:14:26
    • 수정2025-02-17 13:15:35
    국제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사건 발생 30주년을 앞두고 일본 당국이 당시 사건을 알리기 위한 특설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공안조사청은 오는 21일 특설 홈페이지를 만들어 사건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사건 목격자의 수기나 유족 증언 등을 모아 디지털 아카이브로 만드는 사업에도 착수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사건을 모르는 젊은 층이 옴진리교 후계 성격의 조직에 새로 합류하는 등 우려되는 흐름이 나타나자 당시 사건을 후세에 널리 알려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후계 성격 교단의 구성 인원은 지난 1월 현재 1천600명으로, 새로 합류한 인원의 절반 이상은 10대나 20대의 젊은 층입니다.

옴진리교는 1995년 3월 20일 도쿄 도심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13명이 숨지고 6천여명이 부상하게 한 사건을 일으켜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은 사형됐고 교단은 해산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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