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시리아인 흉기 난동, 6명 사상…유럽서 잇단 ‘난민 범죄’

입력 2025.02.17 (15:26) 수정 2025.02.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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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스트리아로 갑니다.

유럽에서 난민들이 흉악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스트리아에선 시리아인이 휘두른 흉기에 6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오스트리아 남부 필라흐 도심 광장에서 시리아 국적의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4살 소년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모두 남성이며 이 가운데 두 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난민 신청서를 제출하고 합법적으로 오스트리아에 체류해 온 것으로 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이 사건을 수니파 무장단체, IS와 연계된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범인의 아파트에서는 IS 깃발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르하르트 카르너/오스트리아 내무장관 : "지금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IS와 연계된 이슬람주의자의 공격입니다. 그는 매우 짧은 시간에 인터넷을 통해 급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독일 뮌헨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20대 남성이 도심 광장에 소형 차량을 돌진시켜 39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요.

이 가운데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7살 엄마와 두 살배기 딸이 결국 이틀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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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15일, 오스트리아 남부 필라흐 도심 광장에서 시리아 국적의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4살 소년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모두 남성이며 이 가운데 두 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난민 신청서를 제출하고 합법적으로 오스트리아에 체류해 온 것으로 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이 사건을 수니파 무장단체, IS와 연계된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범인의 아파트에서는 IS 깃발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르하르트 카르너/오스트리아 내무장관 : "지금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IS와 연계된 이슬람주의자의 공격입니다. 그는 매우 짧은 시간에 인터넷을 통해 급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독일 뮌헨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20대 남성이 도심 광장에 소형 차량을 돌진시켜 39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요.

이 가운데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7살 엄마와 두 살배기 딸이 결국 이틀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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