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의 등교…트라우마 극복에 공동체 동참
입력 2025.02.17 (19:05)
수정 2025.02.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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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사 이후 휴업에 들어갔던 고 김하늘 양의 모교가 1주일 만에 문을 열어 학생들의 심리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주민의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한 각계의 지원활동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업 1주일 만에 1·2·3학년 학생들이 학교를 찾았습니다.
평소보다 등굣길에 함께 한 학부모들이 많았습니다.
학부모 동의 하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애도교육과 위기스크리닝 검사가 제공됐습니다.
그렇지 않은 학생은 특별상담실에서 개별 애도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일은 4·5·6학년 학생들에게 같은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경찰도 학교전담경찰관 등 인력 15명과 지구대 순찰차 등을 투입해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박남종/대전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학교 주변 순찰을 세심하고 촘촘히 시행해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순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충격을 받았을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마음 안심버스가 학교 인근에 배치돼 21일까지 운영됩니다.
[전혜양/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 "도움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때는 가까운 곳에 있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센터라든가 상담 관련된 기관으로 저희가 연계해 드리는 역할도 해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역의 다수 복지기관이 힘을 보태겠다는 제안이 잇따르고 있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참사 이후 휴업에 들어갔던 고 김하늘 양의 모교가 1주일 만에 문을 열어 학생들의 심리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주민의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한 각계의 지원활동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업 1주일 만에 1·2·3학년 학생들이 학교를 찾았습니다.
평소보다 등굣길에 함께 한 학부모들이 많았습니다.
학부모 동의 하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애도교육과 위기스크리닝 검사가 제공됐습니다.
그렇지 않은 학생은 특별상담실에서 개별 애도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일은 4·5·6학년 학생들에게 같은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경찰도 학교전담경찰관 등 인력 15명과 지구대 순찰차 등을 투입해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박남종/대전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학교 주변 순찰을 세심하고 촘촘히 시행해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순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충격을 받았을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마음 안심버스가 학교 인근에 배치돼 21일까지 운영됩니다.
[전혜양/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 "도움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때는 가까운 곳에 있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센터라든가 상담 관련된 기관으로 저희가 연계해 드리는 역할도 해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역의 다수 복지기관이 힘을 보태겠다는 제안이 잇따르고 있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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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만의 등교…트라우마 극복에 공동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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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7 19:05:29
- 수정2025-02-17 2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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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사 이후 휴업에 들어갔던 고 김하늘 양의 모교가 1주일 만에 문을 열어 학생들의 심리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주민의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한 각계의 지원활동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업 1주일 만에 1·2·3학년 학생들이 학교를 찾았습니다.
평소보다 등굣길에 함께 한 학부모들이 많았습니다.
학부모 동의 하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애도교육과 위기스크리닝 검사가 제공됐습니다.
그렇지 않은 학생은 특별상담실에서 개별 애도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일은 4·5·6학년 학생들에게 같은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경찰도 학교전담경찰관 등 인력 15명과 지구대 순찰차 등을 투입해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박남종/대전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학교 주변 순찰을 세심하고 촘촘히 시행해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순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충격을 받았을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마음 안심버스가 학교 인근에 배치돼 21일까지 운영됩니다.
[전혜양/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 "도움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때는 가까운 곳에 있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센터라든가 상담 관련된 기관으로 저희가 연계해 드리는 역할도 해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역의 다수 복지기관이 힘을 보태겠다는 제안이 잇따르고 있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참사 이후 휴업에 들어갔던 고 김하늘 양의 모교가 1주일 만에 문을 열어 학생들의 심리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주민의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한 각계의 지원활동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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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 1주일 만에 1·2·3학년 학생들이 학교를 찾았습니다.
평소보다 등굣길에 함께 한 학부모들이 많았습니다.
학부모 동의 하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애도교육과 위기스크리닝 검사가 제공됐습니다.
그렇지 않은 학생은 특별상담실에서 개별 애도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일은 4·5·6학년 학생들에게 같은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경찰도 학교전담경찰관 등 인력 15명과 지구대 순찰차 등을 투입해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박남종/대전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학교 주변 순찰을 세심하고 촘촘히 시행해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순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충격을 받았을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마음 안심버스가 학교 인근에 배치돼 21일까지 운영됩니다.
[전혜양/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 "도움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때는 가까운 곳에 있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센터라든가 상담 관련된 기관으로 저희가 연계해 드리는 역할도 해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역의 다수 복지기관이 힘을 보태겠다는 제안이 잇따르고 있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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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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