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기반 지능형 CCTV 신규 설치…공공와이파이 확충”

입력 2025.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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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취약 지역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디지털 안전 도시 조성에 전년 대비 63억 원이 늘어난 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며 오늘(18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범죄율, 1인 가구 비율 등을 기준으로 추려낸 취약지역 449곳에 지능형 CCTV 1,796대를 신규 설치합니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속 특이 상황 등을 AI가 분석해 24시간 통합관제센터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반 CCTV보다 화재·인명 사고 등 상황을 먼저 파악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일반 CCTV 가운데 20,533대를 지능형 CCTV로 전환하고, 내년까지 모두 지능형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후 CCTV 3,333대도 고화질 CCTV로 교체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일각에서 보안 우려가 제기돼 왔던 중국산 CCTV를 먼저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34,000여 대 운영 중인 공공 와이파이의 경우 올해는 유동 인구 많은 곳, 디지털 취약계층 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280대를 추가 설치합니다.

서울시는 “시민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기 위해 AI·IoT 등 최첨단 기술을 행정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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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AI 기반 지능형 CCTV 신규 설치…공공와이파이 확충”
    • 입력 2025-02-18 06:00:14
    사회
서울시가 취약 지역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디지털 안전 도시 조성에 전년 대비 63억 원이 늘어난 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며 오늘(18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범죄율, 1인 가구 비율 등을 기준으로 추려낸 취약지역 449곳에 지능형 CCTV 1,796대를 신규 설치합니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속 특이 상황 등을 AI가 분석해 24시간 통합관제센터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반 CCTV보다 화재·인명 사고 등 상황을 먼저 파악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일반 CCTV 가운데 20,533대를 지능형 CCTV로 전환하고, 내년까지 모두 지능형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후 CCTV 3,333대도 고화질 CCTV로 교체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일각에서 보안 우려가 제기돼 왔던 중국산 CCTV를 먼저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34,000여 대 운영 중인 공공 와이파이의 경우 올해는 유동 인구 많은 곳, 디지털 취약계층 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280대를 추가 설치합니다.

서울시는 “시민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기 위해 AI·IoT 등 최첨단 기술을 행정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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