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검찰 수사 무마 확인”…“‘명태균 특검법’ 27일 처리”
입력 2025.02.18 (07:05)
수정 2025.02.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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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수사 무마 의혹만 확인됐다며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명태균 게이트' 자체가 야당의 망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의 '명태균 의혹' 중간 수사 발표에 야당은 실망스럽다며 지금까지 수사가 수박 겉핥기식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고, 연루 의혹이 있는 여권 정치인들 역시 조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 :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더니 이렇게 김건희, 윤석열 기소도 못 하고 오세훈, 홍준표 아예 이야기도 못 꺼내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올려보낸 겁니까?"]
민주당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단 입장입니다.
명 씨가 비상계엄의 '방아쇠'였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진실 규명은 특검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도대체 '황금폰'에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 비상계엄까지 선포했는지를 밝히는 것은 내란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수사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법사위 소위에 특검법을 상정해 처리하려 했지만 여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조금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 정체에 빠진 민주당이 근거 없는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내란 프레임이 통하지 않으니 망상 소설에 기반한 명태균 특검법으로 국정 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특검법은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 발목을 잡겠다는 발상이라면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형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수사 무마 의혹만 확인됐다며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명태균 게이트' 자체가 야당의 망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의 '명태균 의혹' 중간 수사 발표에 야당은 실망스럽다며 지금까지 수사가 수박 겉핥기식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고, 연루 의혹이 있는 여권 정치인들 역시 조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 :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더니 이렇게 김건희, 윤석열 기소도 못 하고 오세훈, 홍준표 아예 이야기도 못 꺼내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올려보낸 겁니까?"]
민주당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단 입장입니다.
명 씨가 비상계엄의 '방아쇠'였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진실 규명은 특검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도대체 '황금폰'에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 비상계엄까지 선포했는지를 밝히는 것은 내란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수사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법사위 소위에 특검법을 상정해 처리하려 했지만 여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조금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 정체에 빠진 민주당이 근거 없는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내란 프레임이 통하지 않으니 망상 소설에 기반한 명태균 특검법으로 국정 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특검법은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 발목을 잡겠다는 발상이라면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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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검찰 수사 무마 확인”…“‘명태균 특검법’ 27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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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8 07:05:21
- 수정2025-02-18 0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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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수사 무마 의혹만 확인됐다며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명태균 게이트' 자체가 야당의 망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의 '명태균 의혹' 중간 수사 발표에 야당은 실망스럽다며 지금까지 수사가 수박 겉핥기식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고, 연루 의혹이 있는 여권 정치인들 역시 조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 :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더니 이렇게 김건희, 윤석열 기소도 못 하고 오세훈, 홍준표 아예 이야기도 못 꺼내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올려보낸 겁니까?"]
민주당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단 입장입니다.
명 씨가 비상계엄의 '방아쇠'였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진실 규명은 특검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도대체 '황금폰'에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 비상계엄까지 선포했는지를 밝히는 것은 내란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수사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법사위 소위에 특검법을 상정해 처리하려 했지만 여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조금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 정체에 빠진 민주당이 근거 없는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내란 프레임이 통하지 않으니 망상 소설에 기반한 명태균 특검법으로 국정 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특검법은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 발목을 잡겠다는 발상이라면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형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수사 무마 의혹만 확인됐다며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명태균 게이트' 자체가 야당의 망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의 '명태균 의혹' 중간 수사 발표에 야당은 실망스럽다며 지금까지 수사가 수박 겉핥기식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고, 연루 의혹이 있는 여권 정치인들 역시 조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 :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더니 이렇게 김건희, 윤석열 기소도 못 하고 오세훈, 홍준표 아예 이야기도 못 꺼내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올려보낸 겁니까?"]
민주당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단 입장입니다.
명 씨가 비상계엄의 '방아쇠'였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진실 규명은 특검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도대체 '황금폰'에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 비상계엄까지 선포했는지를 밝히는 것은 내란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수사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법사위 소위에 특검법을 상정해 처리하려 했지만 여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조금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 정체에 빠진 민주당이 근거 없는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내란 프레임이 통하지 않으니 망상 소설에 기반한 명태균 특검법으로 국정 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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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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