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중국 스모그, 폐암 사망자 증가에 영향”

다음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의 스모그가 폐암 사망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제목인데요.

WHO 산하기구인 국제암연구소, IARC에 따르면, 최근 몇 년 간 전 세계적으로 폐 선암이 폐암의 주요 형태로 부상했는데 대부분의 국가에서 젊은 세대,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 남성의 전 세계 폐 선암의 68% 이상이 중국에서 발병했고 여성의 경우 70%가 넘었습니다.

국제암연구소 측은 미세먼지와 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남성의 경우 11만 4천 486건이 여성의 경우 8만 378건이 대기오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흡연이라면서도, 비흡연자임에도 폐암에 걸린 여성, 특히 젊은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대기 오염이 폐암의 위험 요인이라는 증거는 매우 강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